Up-Grade 하고 있는 어린이보험
보험사의 어린이보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래의 주요 고객이 될 어린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뜨거운 경쟁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보험은 기본적으로 실손의료보장을 기본으로 하면서 자녀에게 필요한 출생 전 태아 관련된 보장, 자녀의 신체 위험에 대한 보장, 학교생활에 대한 위험보장, 부모 유고 시 대비 보장 등을 보장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암보장을 5천만원에서 일부 상품의 경우 6천, 7천만원까지 보장하며, 성인이 가입하는 상품에서는 거의 가입하기 힘들어진 뇌혈관질환 및 허혈성심질환 등을 보장하는 상품도 판매가 되고 있다.
또한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대부분 한번씩은 자녀의 응급상황으로 인해 응급실에 가 본 적이 있을 것인데, 이런 응급실을 내원하는 경우 실손의료와는 별도로 정액으로 보장하는 상품도 등장하고 있으며, 치아보장도 100세까지 갱신이 아닌 비갱신 형태로 보장하고 있기도 하다.
5-6년 전에는 가입할 수 없었던 어린이 연금보험도 최근에는 판매가 되고 있는데, 실제로 보험개발원에서 2015년 4월에 발표한 우리나라 개인연금 가입 현황 분석 자료에 의하면 2013년에 10세 미만과 10대의 가입률은 9.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수치는 2012년 6.3%에 비해 가입률이 46%나 증가한 것으로 어린이 연금의 가입률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자꾸 새로운 보장을 하는 상품들이 판매가 되다 보니 예전에 어린이보험을 가입한 경우라면 고민이 될 수 있다. 예전에 가입한 상품보다 최근 나오고 있는 어린이보험의 내용이 좋아 보일 수 있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예전 상품을 정리하고 새로운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은 답이 아니다. 왜냐하면 예전 상품에는 보장하던 위험이 최근에는 없어졌거나 금액이 줄어 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린이보험에 이미 가입하고 있는 경우라면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미 가입한 상품이 실비 보장 없이 30세 전후까지 보장하는 생명보험사 상품에 가입되어 있다면 추가로 100세까지 보장하는 손해보험 상품을 가급적 기존에 가입한 보장과 중복을 제외하고 보완할 수 있는 보장 위주로 가입을 하면 각각의 장점을 취할 수 있다.
만일 실비보장을 하는 손해보험 상품을 20세 내지 30세까지만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되어 있다면 정리하고 100세 내지 110세까지 보장하는 새로운 상품을 고민하거나 아니면 실비보장이 중복 가입이 되는 상품을 중복해서 가입하면서 암, 2대진단, 수술, 치아, 배상책임, 응급실내원 등 최근에 나온 보장을 추가하여 가입을 할 수 있다.
자녀의 위험보장만을 하고 있는 상품에 가입되어 있다면 학자금 마련과 부모 유고시 등에 자녀의 교육을 도울 수 있는 상품 또는 변액, 연금보험 등의 저축보험으로 원하는 기능을 보완할 수 있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보험의 대부분이 100세 내지 11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예전에는 어린이보험이 무슨 80세, 100세까지 필요하냐라는 시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자녀가 성인이 된 후 새로 보험에 가입하려면 지금처럼 암을 비롯한 각종 위험에 대한 보장이 지속될 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자녀에 대해서도 가입할 때 아예 100세 내지 11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에 대해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보험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새로운 보장이 생길 수 있다. 나올 때 마다 새로운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중심이 되는 상품을 정하고 나서 꼭 필요한 보장인지 잘 따져보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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