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있어서 다양한 시각은 투자처에 대한 분석을 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파악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다양한 정보는 투자를 해야하는 곳에 대한 분석을 정확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지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한쪽 정보만을 취합하게 되고, 편향된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투자처를 분석하는데 있어 반대입장에 있는 또는 경쟁관계에 있는 곳에 의견을 들어보면 새로운 관점에서 투자처를 볼 수 있습니다.
▶ 이사하려는 동네, 다른 동네에서 물어보면 전혀 다른 결론이...
집을 월세/전세로 구하는 과정이든, 매매로 구하는 과정이든 적어도 1년 이상을 거주해야하기에 살아야할 집이나 주변 동네에 대하여 정보를 입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은 마음에 드는 동네, 또는 아파트 단지를 마음 속으로 정하면 그 근방 부동산만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취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동네는 경전철이 곧 들어오기 때문에, 교통의 요충지가 된답니다."
"학교가 단지 주변에 잘 되어있어서 교육 여건도 좋지요"
왠지 이런 이야기를 듣고나면, 마음 속으로 정해둔 이 아파트 단지를 또는 동네를 새로 이사해야할 곳으로 최종 결정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는 귀에도 들리지 않게 되지요.
다른 지역에서는 다른 관점에서의 동네 정보를 구할 수 있다
그런데 살짝 공을 더 들여서 이런 똑같은 이야기를 바로 길건너 아파트 단지나 동네에 가서 물어보면 같은 말인데도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전철, 벌써 10년전 공약인데 아직 첫삽도 못 떴어요. 언제 될지도 몰라"
"그 동네 학교는 많은데, 일부러 여기로 넘어와, 우리 동네 OO고등학교 들어가려구"
길하나 건너기만 하여도, 같은 현실에 대하여 의견은 180도 바뀌게 됩니다.
모두다 근거가 있는 말들이기에, 이사갈 동네를 알아보려 할 때, 이런 방법은 중요한 노우하우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 금융상품도 경쟁사에 물어보라.
우연히 은행 또는 증권사,보험사에서 어떤 금융상품에 대하여 투자권유를 받게 되면, 조금 생각 해 보겠다고 투자설명서를 가지고 집에와 고민을 하시곤 합니다만, 그 자료에만 집중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권유했던 은행 직원이 안면식이 있으니 가입해야겠다거나, 증권사 직원이 수익률이 좋다하니 가입한다거나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금융상품에 가입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금융상품에 대하여 잘 아는 제3자나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중립적인 입장에 있는 전문가를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기에 추가 정보를 구하기란 어려움이 많이 따릅니다.
그런 때는 금융회사의 경쟁사에 알고지내는 직원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경쟁사의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기 보다는, 단점도 함께 이야기 해주게 되기 마련입니다.
금융상품도 경쟁사에 물어보면 다른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
"A은행에서 권유한 펀드는 참 좋긴 한데요, 매니저가 바뀌어서 계속 좋을지는.."
"B증권사의 신탁, 너무 위험하네요? 고객님 보수적인 투자자 아니셨어요?"
이렇게 다른 시각에서 금융상품도 보게 되면, 투자처에 대한 다른 다양한 시각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 더 냉정하게 해당 금융상품이 본인에게 맞는 투자처인지 분석하는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 투자기업 분석, 경쟁사에 한번 더 물어보면
주식투자에 있어서 개별 종목을 분석하고 내 포트폴리오 종목으로 매수하고 난 뒤에는 자칫 무조건 그 회사를 아름답게 보게 되는 편향된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회사 주식담당자에게 전화로 회사의 근황을 물어보면 그 회사 주식담당자는 좋은 이야기만 해줄 것이고, 긍정적인 소식만 귀에 쏙쏙 들어오게 되지요.
"주주님, 이번에 신기술로 개발한 제품이 곧 출시되는데 회사에서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이를 경쟁사에 물어본다면 다른 시각에서 재해석 할 수 있는 단초를 잡을 수 있습니다.
투자회사 정보는 경쟁사에서 더 잘 알고 있다
"A사에서 새로나온 신기술 좋은 기술이지만, 우리회사가 특허를 걸어놔서...."
이렇게 다른 회사 관점에서는 부정적인 면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경쟁사에서도 호평을 하는 내용이라면 매우 긍정적인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A사 신기술, 우리회사 특허를 넘어선 기술이어서 사실 대책 마련에 고심 중입니다."
보통은 경쟁사를 칭찬하거나 호평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만, 만일 경쟁사에서도 투자한 회사를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절대 긍정적인 말을 유도하시지 마시구요) 이는 투자한 회사에 대한 좋은 재료로 볼 수 있겠습니다.
▶ 라이벌 관계에서도 호평을 하면 고무적인 일
위의 주식투자에서도 언급드린 바와 같이, 재테크에 있어서 반대입장에 있는 이들이 긍정적으로 호평하는 경우에는 해당 투자처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재료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은 반대 입장에서는 경쟁관계에 있는 그 투자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라이벌 관계에 있는 곳에서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호재 정보로서 해석을 할 수 있겠습니다.
반대쪽에서 호평하는 경우는 강한 호재로 볼 수 있다
이는, 재테크 입장에서 투자처 뿐만 아니라 물건을 구입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도,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구입할 때에도 반대쪽 또는 경쟁사의 의견을 들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정보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여, 최종 결론을 내린다면 조금 더 냉정한 판단을 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한쪽 의견만 듣고 재테크 투자처를 결정하는 것보다 반대 의견도 취합하면 잠재적 위험은 어떤 것이 있는지, 향후 수익 기대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가늠할 수 있고, 그 에 따른 투자 대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 부동산 매매가 늘었다고 하지요? 물건이 없어졌다고 급하게 매매를 진행할 것이 아니라, 한번은 이웃동네 또는 옆 아파트 단지에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요즘 중국증시가 활황이라 하지요? 혹시 중국관련 펀드 권유를 받으셨다면, 다른 금융회사나 경쟁사에 혹시 어떤 단점이 있는지 의견을 물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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