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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탐방] 슈로더투자신탁운용
추천 0 | 조회 571 | 번호 3218 | 2015.03.20 11:38 펀드슈퍼마켓 (simamoto1***)

[자산운용사 탐방]



인컴 펀드 선두주자 국내 1호 영국계 운용사

소통은 수평하게, 투자는 엄격하게

슈로더투자신탁운용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에 있는 슈로더투자신탁운용 사무실에 들어섰다. 사무실 곳곳에 크고 작은 회의실이 유독 눈에 띄었다. 실시간 수집된 세계적인 투자 정보를 직원 간에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권문혁 이사는 설명했다. 슈로더 직원들의 아침은 분주하다. 런던에서 날아온 자료를 검토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한국이 잠자는 동안 벌어졌던 세계시장의 흐름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 주된 업무다. 이후 부서별 회의를 통해 시장 분석과 부족한 자료를 보완하면 어느덧 오전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운용업계에서 슈로더는 자체 리서치 시스템을 통해 전세계 27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정보를 공유한다. 리서치 시스템인 \'그리드\'에는 지구촌 투자정보에 관한 내부 분석 자료는 물론 외부 리서치 자료도 공유한다. 슈로더 홍콩과 싱가포르, 런던 본사 등 여러 지역의 슈로더 오피스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투자의 방향을 잡아간다.





94년 한국사무소 개설, 한국 진출 20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운용업계에서 슈로더는 자체 리서치 시스템을 통해 전세계 27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정보를 공유한다. 리서치 시스템인 그리드(GRID·Global Research Investment Database)에는 지구촌 투자정보에 관한 내부 분석 자료는 물론 외부 리서치 자료도 공유한다. 슈로더 홍콩과 싱가포르, 런던 본사 등 여러 지역의 슈로더 오피스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투자의 방향을 잡아간다.

외국 자산운용사로 일찍이 한국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한 슈로더는 한국 시장에서 외국 운용사들 중 줄곧 선두주자를 지키고 있다. 1804년에 설립된 순수 자산운용사인 슈로더는 1976년 한국 개별 기업 리서치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1994년, 외국 자산운용사로 한국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고 2001년에는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6명의 국내주식운용 팀 등 4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슈로더는 2005년 브릭스(BRICS) 투자붐을 타고 ‘슈로더 브릭스 펀드’로 한국 투자자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인컴 펀드와 유럽 펀드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컴 펀드와 유로 펀드로 주목 받는 슈로더

업계 1호 자산배분형 인컴 펀드인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가 지난해 9월, 설정 2주년을 맞이했다.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는 인컴 펀드의 선두주자로 지난해 초 이후 12.03%(펀드닥터 제로인, 9월 12일, 종류 A 누적식 기준)의 수익률을 보이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하되,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자산 배분하여 수익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예금금리보다 높은 인컴수익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슈로더 유로 주식 펀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로존 붕괴 위험을 우려하고 있던 시기에, 유로지역에서 저평가된 기업들을 발견하고,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 기대감 그리고 경제 및 기업실적 개선 징후 등에서 유럽시장 상승 여력을 포착하여, 유로존 회복기에 앞서 대비한 결과였다.





누구라도 리더가 될 수 있는 소모임 SAC, 수평적인 소통 문화

슈로더는 고객과 단단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추구한다. 단기적인 성과를 쫓기 보다 멀리 바라보고 투자 상품을 만들고 고객과 함께하고자 한다.

“과장되지 않고 정확한 상품 소개, 투명한 보수 및 수수료 구조, 펀드관련 공시의 정확성 등을 지키며 투자자들에게 슈로더와 슈로더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권문혁 이사는 덧붙였다.

슈로더는 상식이 통하는 수평적인 조직으로 모든 직원이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근무 환경을 지향한다. 직원별 소모임은 ‘SAC (SKL Activities Committee)’은 슈로더의 문화를 보여주는 활동으로 매년 직원주도 하에 모임을 만들고 이끌어 간다. 직원이라면 누구든지 모임을 이끌어 갈 수 있다. 운동 경기 관람에서부터 자원봉사 활동까지 매년 새롭게 구성되는 소그룹에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활동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친목도모가 이뤄지고 있다.

직원끼리 수평적인 의사소통이 이뤄지고, 투자 관리는 엄격하게 관리하는 조직문화는 잘 맞물린 씨실과 날실처럼 단단한 슈로더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글. 김성숙(goong171@naver.com

사진. 오상민(o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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