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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Rate)로 수익과 비용을 따져는 습관-lovefund(財talk) 82회
추천 0 | 조회 1660 | 번호 3187 | 2015.03.11 07:58 lovefund (lovefu***)


율(Rate,率)은 \\\'비율\\\'이라는 단어로 쉽게 이해되는 용어입니다.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이 비율(Rate)는 투자 수익률을 이야기할 때나 언급됩니다만, 비용이나 수익을 율(rate)로 따지는 경우는 흔한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비용이나 수입 또는 손익 등을 비율로 계산하다보면, 재테크에 중요한 감각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 절대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비율(rate)을 습관처럼 사용해야




비용,수익을 이용한 비율 계산은 좋은 재테크 투자 기준을 만든다(사진 :pixabay)


사람들의 대화 중에 보면, "이 빌딩 주인은 참 좋겠다~" 라는 이야기가 오가곤 하지요.

이 건물에서 받는 월세가 한달에 천만원 정도는 될터이니, 1년이면 1억2천만원이고 그 절대 금액은 일반 샐러리맨들의 부러움을 사게 되는 높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그 빌딩의 시세는 얼마나 될까 가늠해 보기도 하지요.


아마 월세 천만원 정도면 대략 20~40억원 수준의 빌딩일 것입니다.

그 빌딩 가치에 놀라고, 월세에 자연스럽게 놀라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합니다만, 관점을 틀어서보면 다른 시각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그 관점은 바로 수익률입니다.


만일 현재 빌딩시세가 4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고, 월 1천만원씩, 1년에 1억2천만원의 임대수익을 거두고 있다면,

그 수익률은 3%정도입니다. 절대 금액 자체로는 놀라운 수치인 연 임대로 1억2천만원입니다만, 수익률로 따져보면 생각보다 낮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반대로, 작은금액이지만 비율(rate)로는 너무 높은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은행 자동화 기기에서 시간외에 출금을 할 때 수수료를 내는 경우이지요.

어쩌다 1만원을 시간외에 출금하다가 붙게되는 수수료 500원, 껌값으로 치부될 수 있는 작은 돈입니다만, 1만원을 뽑기 위하여 원금에 5%인 500원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도 짧은 찰라의 순간에 말이죠.


큰 금액 단위에서는 수익률을 계산할 때, 큰 금액에 마음이 뭍혀 그 수익률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고, 금액이 작은 단위에서는 비율을 계산할 때, 율보다는 절대금액이 작은 것을 보며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비율(rate)\\\'의 간과는 재테크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놓히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비율(rate)을 재테크 여러분야에서 습관처럼 사용하게 될 경우, 중요한 포인트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비율을 비율과 비교하면 답이 보인다. 사례) 월세 vs 주택매입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흥미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세 물건의 감소와 전세가격의 상승으로 인하여 주택 매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케이스가 크게 늘어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2월 주택 거래량이 최대치를 기록하였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뉴스를 통하여 접할 수 있습니다.



(사진 참조 : pixabay)


최근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활 때의 비율이 대략 보증금 1억원에 연500만원정도 약 5%수준입니다. 지금은 조건부 전월세로 보증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점 보증금은 낮아지고 월세 금액이 커지는 단계로 진입되게 되면,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계산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만일 월세로 전환될 경우

월세비용 + 보증금의 기회비용(이자비용) + 주기적인 이사반복시에 비용 + 기타 이사에 따른 무형의 비용 등의 전체 비용 합이 현재 동급 주택 시세와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계산하고,


두번째로 주택을 매입하였을 때,

대출 이자비용(원금상황아님) + 주택매입 관련 세금비용의 보유기간 연환산 금액 + 연간 기타 부대비용증가(건강보험료,집주인으로서의 집 관리용 비용) + 잠재적 감가상각비의 연추정금액 - 주택구입에 따른 무형의 플러스요인 등의 합을 현재 주택가격의 비율로 계산을 해봅니다.


그리고 월세로 전환되었을 때 현재 주택가격과의 총 비용비율과 주택 매입시의 총비용과 주택가격과의 비율을 비교하여보면, 단편적으로 지금이 주택매입 기회다/반대로 주택 매입 끝물이다/ 월세금 때문에 허덕이겠구나/ 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거주하고 계신 지역에 따라, 개인으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답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단, 비율로서 이러한 부분은 상호 비교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 비율을 계산하다보면, 현재 투자에 적당한 수익률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 참조 : pixabay)


생활 습관에서 비용이나 수익 등을 비율로서 따져 생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현재 시장에 합리적인 수익률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원론적인 무위험 투자 수익률(국고채 등)이 현재는 2%수준이다라는 것을 넘어, 재테크의 섹터마다의 현재 기대 수익률을 예상 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위험이 낮은 채권시장이라면, 2~3%수준

부동산 임대 시장이라면, 최대 5~7%수준

주식시장의 경우 시장상황에 따라 틀리겠지만, 보수적 관점에서 기대 수익률 7%수준 등


개인에 따라 다른 다르겠습니다만, 합리적인 현재 재테크 시장의 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지금 투자하려는 투자처가 혹시 너무 말도 안되는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것은 아닌지 판단할 수 있게 되고, 만일 문제가 없을 경우 그 투자처에 대한 투자 판단을 내리는데 평소의 비율 계산으로 만들어진 자신만의 기대 수익률은 큰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금액이 크다 작다를 넘어서 비용과 수익의 비율을 계산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본인이 투자한 투자처에 대한 수익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면서 탄탄한 수익률을 복리로 쌓아가게 되는 기초가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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