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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시대 금융신화를 꿈꾼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추천 0 | 조회 529 | 번호 3172 | 2015.03.06 14:04 펀드슈퍼마켓 (simamoto1***)

[자산운용사 탐방]



성장통 겪은 금융신화의 스토리

미래에셋자산운용



2011년 여의도 시대를 끝내고 을지로 시대를 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금융계의 신화를 일구었던 여의도 시대를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 과제를 안고 올해 역시 분주히 보내고 있다. 36층 VC룸에서 들어서니, 서울의 종로 거리와 북악산이 선명하게 들어왔다. 이곳에서는 11개의 해외 법인들과의 실시간 소통이 이뤄지고, 3층에 위치한 1,500여 평의 피트니스 센터에는 직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 체력을 단련한다. 을지로 시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모습이다.





성장통 겪은 개척자, 내부 혁신으로 거듭나다

1997년 7월 국내 최초의 자산운용사로 출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초’라는 단어가 캐치프레이즈처럼 따라다녔다. 국내 최초 개방형 뮤추얼 펀드 설립, 국내 최초 해외진출, 국내 최초 해외현지법인 운용 펀드 출시, 국내 최초 역외 펀드, 국내 최초 해외 현지운용사 인수 등이다.

금융신화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성장통을 단단히 겪었다. 주식형 펀드의 부진으로 고객 이탈이 가속화되는 등 아픔을 딛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더 큰 도약을 위한 담금질을 멈추지 않았다. ‘성장통’을 겪고 한층 더 견고한 모습으로 거듭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지켜봐 달라고 직원들은 말한다.


이러한 변화는 하나둘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이 도와준 것도 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글로벌 경쟁력의 강화와 다양한 투자자산의 발굴 등 ‘내부 혁신’의 결과로 연금펀드와 배당주펀드에서 작년 대비 좋은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국내 일반 주식형 펀드도 2013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성과가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7월 2일 기준으로 연초 이후와 1년 성과가 각각 5위와 7위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설정액 300억 이상인 운용사 37곳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2012년과 2013년 말의 1년 성과가 각각 34위와 27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다.



해외 11개 법인 직원들과 화상회의 통해 글로벌 시장을 분석하다


회사 안에 들어서니 화상회의(Telepresense)실이 눈에 띄었다. 세계 현지 법인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수시로 화상회의가 진행되는 곳이다. 지구 반대편 현지 법인 직원이, 모니터에 나타나 마치 본사 직원끼리 회의하듯 시차 간격 없이 실시간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국내 280여 명의 직원과 세계 현지 법인과 지사에 근무하는 250여 명의 직원이 마치 한 공간에서 근무하듯 자유롭게 소통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현재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인 듯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경쟁력의 강화와 다양한 투자자산의 발굴, 그리고 준비된 연금전문가로 거듭나고자 뛰고 있다.


2003년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을 출범하며 해외진출을 시작, 현재 11개의 해외 2법인과 1개의 지사를 구축하고 지구촌 고객의 자산, 63조 원을 운용하고 있다. 해외시장을 향한 10년 넘게 이어진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5년에는 ‘미래에셋 아시아퍼시픽 스타펀드’라는 해외펀드를 출시하고, 이후 인도, 영국, 미국, 브라질법인을 출범하고 대만 현지 자산운용사, 캐나다와 호주 자산운용사를 인수했다. 2011년에는 세계 골프용품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 인수했으며, 중국 · 브라질 · 미국 시카고 오피스빌딩 투자와 호주 ‘포시즌’ 호텔 인수 등 글로벌 진출을 멈추지 않았다.



멀티에셋 발굴과 연금전문가로 성과를 보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발굴하고 있다. 이준용 대표(CIO)가 이끄는 멀티에셋 투자부문의 조직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맞춰 고객의 자산을 지키기 위한 펀드를 운용 중이다. 배당프리미엄펀드, 스마트롱숏펀드를 필두로 헤지펀드, 글로벌 다이나믹으로 대표되는 국내 외 다양한 채권펀드 등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금 펀드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연금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하여 고객의 노후와 장기적인 투자를 대비했다. 연금펀드 시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상품인 해외채권펀드를 키운 결과, 지난해 7월 30일 기준, 시장 점유율이 30%(30.62%)를 돌파했으며, 최근 1년 누적 수익률은 모든 유형에서 6% 이상을 보이는 등 해외채권펀드는 안정적인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저성장 상황에 맞는 주식형 펀드 투자시스템 정비하다


세계적인 저성장 상황에 맞춰, 국내 주식형 펀드 운용 투자시스템 또한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첫째, 퀀트를 기반으로 한 투자 유니버스 및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둘째, 리서치 부문을 강조한 주식 운용으로 거듭났다. 과거에는 리서치본부가 운용역을 보조하는 역할에 국한되었으나, 지금은 투자 유니버스와 모델포트폴리오의 구성을 담당하는 등 리서치 부문의 역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했다. 운용 인력이 7명, 리서치 인력을 14명 배치할 정도로 강화, 리서치본부의 집단지성과 운용역의 창의력을 결합하였다. 조직 변화에 화답하듯, 펀드 성과도 2013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상황. 일반 성장형 펀드 매매 회전율도 80.3%를 기록했다.


셋째, 위험관리 기준도 개별 종목에 대한 ‘Stop loss’를 폐지하고, ‘개별종목 위험관리’라는 제도를 만들었다. 과거에는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어도 개별 종목의 하락폭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매도를 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이제는 운용역과 리서치로부터 관리종목에 대한 의견을 받아 투자 지속여부를 검토한다.


펀드 신화를 일궈왔던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웃고 울었던 고객들. 올해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세계 시장을 누비며 더 큰 희망을 고객에게 선사하길 기대해본다. 다시 쓰는 을지로 시대 금융신화를 읽고 싶다.


글. 김성숙(goong171@naver.com)

사진. 홍승모(zmpho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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