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상품은　젊거나　건강할　때　가입해야　유리!

보험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동일한 보장을 하는 경우에도 여러 개의 상품들로 나뉘고 있다．

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에도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무심사보험 등이 있으며，암보험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암보험과 실버암， 입원을 보장하는 상품도 일반적인 입원관련 상품과 간편가입보험에서 보장하는　입원보장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동일 보장을 하는 상품들도 가입 시에는 보험료가 조금씩 다르다．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보다 무심사보험이 보험료가 비싸며，일반암 보험보다 실버암이 보험료가 비싸다．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가입 대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일반암보험 등은 나이가 많지 않거나 흔히 아프지 않은 건강한 사람들이 가입하는 상품들이고, 무심사보험이나 실버암, 간편가입보험 등은 나이가 많거나 병역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일반 상품 가입이 어려운 사람들이 가입하는 상품들이다．

일반적으로　보험상품은 아플 때 병원비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입을 한다. 

즉, 건강한 상태에서 가입을 하여 아프게 되면 보험금을 지급받게 되는 것인데, 일부에서는아플 때도 가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만일 아플 때도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다면 아픈 상태에서 가입을 하여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보험금을 지급받을수 있다. 가입하는 당사자 한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왜 안되느냐고 할 수 있으나, 동일한 상품을 가입하는 다른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건강한 상태에서 가입을 하여 아파서 보험금 혜택을받는 다른 사람들을 지켜보다가 정작 본인은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나온 상품들이 바로 무심사보험, 실버암보험, 간편가입보험　등이다．

이 상품들은 건강한 상태를 기준으로 계산된 보험료와　다르다. 즉 보험료가 조금 더 비싼데， 아픈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위험률을 높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가입 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입을 할 수 있는 무심사보험과 동일한 보장을 하는 종신보험 또는 정기보험과 보험료를 비교하면 무심사보험이 3배 이상 비싼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실손의료보험 등에서도 병력 등이 있는 경우 가입은 할 수 있으나 해당되는 보장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할증 즉 보험료를 더 부담하고 가입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보험상품은 보험료 부담 때문에 나중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중으로미루다가 정작 가입하고자 하나 가입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아니면 보험료를 더 부담하고 가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아니면 일반적인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나이가 넘어서는 경우도 있게 된다．

그러므로 무작정 가입을　미루기 보다는우선 순위를 정하여 꼭 필요한 것부터라도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