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갑"의 횡포 논란에 관한 뉴스는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고 있습니다.
횡포를 부리는 "갑"은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갑"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서는 보통사람으로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주식투자를 보다보면 "갑"의 위치에서 기업의 권리와 이득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식투자의 본질, 주주는 회사의 주인이다.
주식투자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집안을 말아먹을 행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수십년간의 한국 증권 역사에서 광풍이 지나간 뒤에는 전국민적인 재산상 손실을 입었었고, 그러한 폐해는 본인 주변에서도 쉽게 목격할 수 있고, 그렇게 큰 손실을 입은 투자자는 주변사람들과 자식들에게
"주식투자를 하면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라는 충고를 하면서, 주식투자의 인식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깊어졌습니다.
주가 흐름에만 주식시장을 보다보면 투기판으로 보이게 되는 주식시장입니다만, 그 본질인 주식투자는 회사의 주인이 되고 그 회사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투자입니다.
그리고, 주식투자는 적은 자금으로도 그 회사에서 "갑"으로서의 지위에 올라설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투자한 회사는 유기적으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
주주는 그 회사의 주인입니다. (사진 : pixabay)
어떤 회사의 단 1주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은 그 회사의 주인이 됩니다.
여러분이 특별히 그 회사 내에서 어떤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그 주식회사는 성장을 위해 그리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계속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회사가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계속 수익을 창출하여 직원들의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법인(法人)으로서의 주식회사를 계속 생존하게 하고 자본을 키워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투자자 본인이 그 조직 내에서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주식투자를 주식지분을 매입하는 것으로, 여러분은 열심히 활동하는 주식회사의 주인이 되고, 그 회사를 본인의 자산 증식을 위한 피고용인으로 두는 셈이 됩니다.
즉, 막연히 커보이기만 한 주식회사가, 여러분이 지분을 매수한 순간부터, 여러분의 "을"이 되고 여러분은 그 회사의 주주님"갑" 이 되어 회사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인 가치를 "갑"의 위치에서 취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주식 투자자는 다수 기업을 매수할 수 있다.
주식 투자자는 한개의 회사에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회사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1주씩 상장되어있는 전 주식을 매수하여 모든 회사의 주주가 될 수 있습니다.
대기업 재벌 회장들이 꾸려가는 선단식 경영을 여러 회사에 투자하여 마치 본인이 기업 오너처럼 투자한 지분 만큼 기업을 보유하면서 여러 회사를 보유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각각의 회사는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스스로 생존하기 위하여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투자자는 각각의 투자한 회사들의 가치를 통해 투자 성과를 만들어 갈 수있게 됩니다.
주식투자를 통해 여러분만의 계열사 선단을 꾸릴 수 있다. (사진 : pixabay)
해당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주인이 되기도 하고, 동시에 현대차의 주인이 되기도하는 등 여러분이 투자한 회사는 여러분의 계열사가 되어 여러분을 위하여 유기적인 생명력을 향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투자할 "을" 중에서 쓸만한 기업을 골라야.
문제는 주주가 되었다고 해서, 재산이 불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주식 광풍 이후에 큰 낭패를 본 투자자들 처럼, 기업들 중에는 투자자에게 큰 상처를 입히는 오염물질과 같은 회사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기업은 유기체의 생존을 위하여, 허위 정보를 통하여 투자자를 유인하고 마치 개미지옥처럼 투자자의 돈을 녹여먹는 회사도 있으며, 어떤 기업은 유기체의 생명력이 사라지면서 오히려 투자자가 같이 희생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러하기에, 주식투자로 재산을 불려가기 위한 주주"갑"이 되기 위해서는 쓸만한 기업들을 찾아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1800여개의 상장기업들이 어려분들에게 선택받기 위하여 시장에서 대기 중에 있고, 여러분은 "갑"의 입장에서 여유입게 알곡같은 기업을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마치, 면접장에 면접관처럼 마음에 들지 않는 후보기업들은 과감히 내치고 본인의 투자성향과 맞으면서 좋은 기업을 본인의 재산을 늘릴 피고용인을 채용한 것처럼 "투자"하면 되는 것입니다.
수많은 후보 중에서 굳이 나쁜 회사를 매수할 필요 없이 "불합격"처리를 해 버리십시요.
투자할 기업선택에서는 여러분이 "갑"에 위치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면서 말이죠.
재무구조가 취약한 회사, 나쁜 소식이 있는 회사, 적자만 내는 회사는 굳이 투자할 이유가 없습니다.
재무구조가 탄탄한 회사, 성장과 발전이 기대되는 회사, 흑자가 이어져 배당도 꾸준한 회사는 여러분이 투자할 회사로 선택하여 여러분의 계열사 선단에 편입하면 되는 것입니다.
▶ 좋은 값에 산 가치가 있는 회사는 주주에게 결국 수익을 가져다 준다.
(사진 : pixabay)
특히, 좋은 회사를 저렴한 가격에 매수를 한다면, 여러분의 투자수익은 조금 더 쉽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매수가격이 좋지 않더라도, 투자한 회사가 유기적으로 열심히 활동하여 수익을 크게 늘리고 성장성이 이어진다면 주가는 자연스럽게 따라 움직이면서 주주들에게 수익을 안겨주게 됩니다.
여러분은 "갑"의 위치에서 여러분이 꾸린 여러분만의 계열사들이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감시하며 관리해 간다면, 투자자산은 서서히 불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돈이라도, 갑의 지위에서 자산을 투자할 수 있는 주식투자는 "주주"라는 그 단어에서 투자의 이유를 다시 되새겨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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