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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투자전략② 새해 투자 키워드는 ‘해외’ ‘배당’ ‘절세’
추천 0 | 조회 1593 | 번호 3042 | 2015.01.30 11:21 펀드슈퍼마켓 (simamoto1***)

[스마트펀드투자]



2015 투자전략 이렇게 짜라 ②

새해 투자 키워드는 ‘해외’·‘배당’·‘절세’



투자 전문가들은 2015년 한해 시장을 관통할 키워드로 해외시장과 배당, 그리고 절세 등을 꼽는다. 해외펀드 가운데에서는 신흥시장보다 선진시장, 특히 미국에 투자하는 상품에 관심을 가지라고 주문한다. 배당의 경우 정부와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배당 확대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한동안 투자시장을 이끄는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가 떨어질수록 위력을 발휘하는 절세상품에 대한 관심도 계속 유지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금리 하락추세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인데다 정부가 세수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 세제혜택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수익을 위한 열쇠 ‘해외’


2015년은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한해가 될 전망이다. 미국은 이미 지난 2014년 3분기 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랜 침체에서 깨어났음을 확인시켰다.

2015년에도 이런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5년 미국 경제가 3.1%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와 시티, JP모건 등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도 새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3% 이상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이 3%대의 성장을 보이는 것은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2008년 금융위기로 침몰했던 미국 경제가 완전히 정상궤도에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미국 롱숏펀드, 글로벌펀드랩 같은 해외간접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통화정책이 정상화되면서 미국 경제의 개선세가 부각될 것이기 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펀드 상품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후강퉁(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간의 교차매매 허용)’과 중국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높은 중국시장도 관심을 유지해야 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중국펀드는 우리나라 해외주식펀드의 42%를 차지하고 있고, 신흥국펀드들도 중국 투자 비율이 15~50%에 달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의 성과는 사실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펀드 투자자들은 수익보다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많았고,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가 시행되면서 중국펀드 투자는 더욱 매력도가 낮아졌다.


2015년에는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중국정부가 강력한 신성장정책을 내놓으면서 불안감을 상쇄하고 있고, 후강퉁에 힘입어 외국 자본 유입세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임정근 신영증권 이사는 “중국 증시가 후강퉁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 개선효과도 두드러지고 있다”며 “고수익을 노린다면 해외 주식과 채권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밝혔다.


정책변화 읽는다면 ‘배당과 절세’


지난 2014년 말 국회에서는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 기업 배당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들을 통과시켰다. 또 국민연금은 2015년부터 주주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굳히면서 기업들의 배당 확대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다. 기업들의 배당이 기존의 관행에 비해 커질 가능성을 보여주는 변화들이다. 이 때문에 2015년에는 배당에 초점을 맞춘 투자 상품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기업들은 정부정책에 화답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은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이 발표 된 뒤 30~50%까지 배당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들의 배당정책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2015년 한해 시장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절세에 초점을 맞춘 펀드도 시장의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 예금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추가 금리를 얻기 위해 나타나고 있는 자금 이동현상이 절세상품 선호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우선 2015년에도 기준금리 추가인하 등 저금리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세제 혜택 상품이 부각될 수 있다. 또 정부가 세수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는 금융상품을 줄이거나 폐지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절세상품은 희소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연금저축, 소득공제장기펀드가 더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휘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경환 경제팀이 들어선 이후 세제 혜택 등 배당 압박이 커지고 있다”면서 “대기업에서 배당을 늘리겠다는 포지션을 취하면서 배당 확대 분위기가 시장 전체로 퍼질 것이란 기대감이 생긴 만큼 배당주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글. 정일환 기자 (imtheto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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