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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투자전략① 변동성 확대 감안해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성해야
추천 0 | 조회 385 | 번호 3028 | 2015.01.26 19:46 펀드슈퍼마켓 (simamoto1***)

[스마트펀드투자]



2015년 투자전략 이렇게 짜라 ①

변동성 확대 감안해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성해야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투자시장은 대부분 답답한 흐름을 이어왔다.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악재가 발생하면 급락하는 패턴을 반복했다. 이런 현상은 유로존, 신흥국, 러시아 등 지역을 옮겨가며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전문가들은 2015년에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새해는 미국의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는 첫 해라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경기회복을 자신한다는 의미인 만큼 이를 감안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자산배분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에서는 반대현상이 예고돼 있다. 침체가 장기화하고 유가급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대두되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새해 키워드는 ‘안정성’


2015년 투자시장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고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려는 심리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영향으로 배당주 펀드나 채권 펀드 등 안정성이 높은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 배당이나 채권은 일정한 기간에서 현금흐름이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 2014년 12월 국회에서는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 기업들의 배당을 촉진시킬 수 있는 관련 법안들이 통과됐다.


국민연금 등 대형 연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도 예고돼 있다. 연기금은 경영권보다는 주로 투자수익 확보를 위해 배당정책에 관여할 가능성이 더 높다.


따라서 새해에는 국내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배당주 펀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들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배당률은 1.1% 수준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에 따라 기업들이 배당률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배당주에 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금시장 확대 주목할 필요


2015년에는 연금펀드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퇴직연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2015년부터 퇴직연금에 대해서만 별도로 납입한도를 늘려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퇴직연금에 추가로 가입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2014년 말을 기준으로 국내 퇴직연금시장은 90조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원금보장 성격이 강한 확정급여형(DB)이 68%이고, 투자 성향이 높은 확정기여형(DC)이 23%,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저금리로 인해 점차 DB형의 비중이 줄어들고 DC형이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15년에는 세제혜택이 더해짐으로써 DC형이나 IRP로의 이동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연금시장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DC형연금의 증가는 곧 투자성향 강화를 의미하는 만큼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이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연금의 투자여부가 종목이나 업종의 주가향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국내보다는 다양한 우량 자산을 갖고 있는 해외가 더 유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소비재투자는 유가하락 추세와도 맞물려 있어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고, 채권펀드도 정기예금 등을 대체할 수 있는 투자수단이 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세제혜택과 연금의 투자성향 강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커질 것”이라면서 “자산비중을 결정할 때 이를 감안하되, 리스크 관리에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 정일환 기자 (imtheto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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