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맘(가명, 30세) 사연
“예쁜 거, 좋은 것만 입히고 싶어요. 그러면 아이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 것같아서.. 저랑은 달라야 하니까. 키즈 모피 중 300만 원 한정판으로 나온 걸 입혀줬어요. 저는 그냥 만 원짜리 입어요. 남편은 모르죠. 하지만 엄마들은 모두 알아보고 부러워해요. 요즘 관심 가는 교구가 있어요. 150만 원 정도에요. 사고 싶은데 주변에서는 아이 망치는 일이라고 말리네요. 형편은 넉넉지 않지만 우리 애한테 이걸 사줘야 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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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에셋플래너와 SBS cnbc가 함께하는 이호선의 플랜100에 나온 명품맘 사연입니다. 공감이 가서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도 , "미쳤네"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상담심리 전문가 이호선 교수님과 키움에셋플래너 엄진성, 조민혜 재무전문가는 어떤 solution을 주실까요? 지켜보겠습니다.
아이에게 만큼은 아낌없이 주고 싶은 엄마 마음. ‘150만 원짜리 교구‘ 살까요?
▲ 이호선(상담전문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되 자신의 누추함은 기꺼이 선택하는 엄마. 아이를 아름답게 남부럽지 않게 키운다는 칭찬과 동시에 희생적 엄마라는 칭송을 받고 있겠네요. 아이는 엄마의 욕망이자 기대인데, 엄마의 현실은 어떨까요? 150만 원 교구 사도 재정적으로 문제없는 가정일까요? 명품맘의 가계부, 재무설계의 명가 키움에셋플래너의 재무 전문가 엄진성, 조민혜 팀장님께서 분석해주시기 바랍니다.
▲ 엄진성, 조민혜 팀장(재무전문가)
1. 문제점/개선방향
- 맞벌이 함정에서 벗어나자 | : 2인 수입이 외벌이(부인사직)으로 변할 경우 대출상환 부담 가중. |
- 양육비 증가에 대비하라 | : 자녀 성장과 비례해 사교육비포함 양육비 증가. |
- 목적 없는 저축 패턴 개선 | : 적금 만기 시 심리적 여유 생기면 교구, 가전 등 불필요 지출 증가 가능. |
| 대출상환, 주택자금, 은퇴자금, 자녀 어학연수 등 목적에 맞게 준비하자. |
2. 150만 원 교구. 꼭 사고 싶다면?
- 생활비, 아이 의복비 항목에서 월 20만원 줄이기. 150만원 모은 시점에서 교구 구매.
- 신용카드 구매 시 할부로 인한 실질 대출 증가하므로 현금 구매 권장.
총 소득의 40%를 저축하여 꽤 괜찮은 가계부일 줄 알았는데 재무 전문가님들의 분석을 통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명품맘은 앞으로 발생 가능한 일들을 대비해 소비를 줄이는 연습을 하고 목적에 맞게 나눠서 저축을 해야 하겠습니다. 또, 전세 만기 시 전세금 상승 가능성, 대출 원금 상환 등을 고려하고 자산을 더 모아야 합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자녀 1명을 대학까지 졸업시키는데 평균 3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자녀 교육비용도 욕심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미래를 대비하며 자녀 교구도, 의복비도 적정선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명품맘 사연 동영상 보기
- 본 내용은 SBS CNBC ‘이호선의 플랜100’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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