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을 통해 1월효과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코스닥 시장의 1월 효과가 코스피 시장의 효과보다 통계적으로 훨씬 유의하였다는 부분이다. 연초부터 시작 된 코스닥 증시의 강세와 수익률 게임의 진행으로 종목에 대한 선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올해 시장에 관심을 받을 테마를 점검해보자.
첫 번째로 시장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테마는 핀테크 관련주이다. 핀테크란 금융을 뜻하는 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금융IT 융합형 산업을 말한다. 단순한 결제 및 송금 뿐 아니라 자산관리, 대출, 클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업무가 포함된다. 핀테크는 수 년 전부터 선진국, 특히 미국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영역이다. 이미 많은 IT, 유통, 통신업체 등이 금융업 플레이어로 진화하고 있으며, 향후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으로 금융산업 패러다임은 대변혁을 나타낼 것이며 관련주들의 주가는 변동성이 커질 것이다.
주요 관련주로는 간편결제인 카카오페이 및 뱅크월렛 카카오 등을 실시중인 모바일 플랫폼 업체 다음카카오가 있으며, 간편결제 수요 확대시 수혜를 얻을 수 있는 KG이니시스 및 한국사이버결제 등의 회사가 있고, 향후 통신사들의 진입도 예상을 할 수 있다.
두 번째 테마는 사물인터넷 관련 테마이다. 사물인터넷 업종은 작년에 이미 한 번의 큰 시세를 준 테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도 세계가전박람회인 CES에서 가장 많은 제품군이 출시되며 중기적 미래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발돋움을 하고 있는 테마라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이란 사물간 유무선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전자기기 등을 일컫는 말이다. 현재는 버스도착서비스 등을 생각할 수 있고 머지 않은 미래에는 날씨를 알려주는 TV, 알아서 부족한 식품을 최저가로 주문하는 냉장고, 자동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물간의 네트워크 연결이 가장 중요하기에 관련주로는 통신주가 빠질 수 없다. 네트워크 트래픽의 증가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텔스, 사물인터넷 단말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MDS테크, RF 통신부품등을 만드는 기가레인이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사물인터넷 테마에서 아직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국내 기업은 없으며, 핵심 부품이라 할 수 있는 칩은 해외기업밖에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물인터넷의 개화는 꾸준히 진행될 것이다.
세 번째로 알아볼 테마는 콘텐츠 관련 테마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기조연설에서도 나타났듯이 국내 콘텐츠 파워에 대한 경쟁력 및 해외 수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에서 향후 수출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콘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잇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한류의 바람은 이를 뒷받침 해주는 강한 근거이다. 지난해 4월 별그대 이후 편당 드라마 수출금액은 크게 상승하였으며 국내 컨텐츠의 수요는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권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요 종목군으로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를 제작한 컴투스가 있으며, 영화 배급의 강점 및 중국 화이브라더스와의 파트너쉽을 이룬 미디어플렉스, 일본내드라마 한류의 기폭제 역할을 한 팬엔터네인먼트와 중국 및 일본에서 강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EXO 및 동방신기의 소속사 에스엠 등을 들 수 있다.
올 한 해 혹은 향후 중심이 될 테마를 통해 투자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발췌 : 2015.1.5 KDB 대우증권 투자정보지원부, 2015년 테마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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