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15년이 밝았다!! 그리고 새해 첫 주식시장 거래일은 모두 뜨겁게 마감되었다.
올 한해도 증시의 가장 핵심적인 대외변수는 경기가 될 것이다. 지난해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경기 모멘텀이 상당히 약화되었다. 유일하게 미국만이 고용, 주택, 소비 지표등이 비교적 고르게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때문에 올해는 미국 경기가 계속 이러한 개선흐름을 지속 하는지와 함께 경기가 둔화된 중국과 유럽의 정책 카드가 제시되는지..그 이후 실물경제로의 효과가 확인되는지에 중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의 큰 흐름을 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식 투자자라면 경제지표 발표 일정과 주요 이슈등을 매주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매월 초에는 각 국가별 핵심 지표 발표가 집중이 되어있는만큼, 다음 주에는 경제지표의 방향에 관심을 가져보자. 각 지역별로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2015.01.02 삼성증권 "Week Ahead" 참고)
<미국>
ISM비제조업(서비스업)지수와 ADP민간고용, 12월 고용보고서 발표와 함께 지난 12월에 진행된 FOMC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이슈는 12월 고용보고서와 FOMC회의록이다.
12월 비농업부문의 고용자수는 24.3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것은 이전 11월 32.1만명에 비해서는 둔화되지만 고용시장의 본격적 회복국면으로의 진입했음을 확인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어보인다.
FOMC회의록의 경우 향후 기준금리 인상의 충격을 최소화 하기위해 비둘기파적 표현이 일부 유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유럽>
7일 발표될 12월 소비자물가 잠정치와 독일 산업생산 지표등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지난해 말 유가 하락을 반영한 수치이기 때문에 소비자물가는 0%대로 하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유로존의 입장에서 물가지표의 추가 하락은 매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앞으로 물가가 오른다고 생각해야 현재 시점에서 소비를 하는데, 앞으로 물가에 큰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면 굳이 소비를 굳이 지금 해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한편으로 향후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심화될수록 유럽 중앙은행인 ECB에서 경기부양책에 대한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중국>
8일과 9일에 12월 수출입지표와 소비자물가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지난 11월 수출지표가 큰 폭으로 둔되었기 때문에 12월에는 6.0% 수준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물가의 경우 주거비용이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역시 유가 하락 영향으로 1%대 초반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일자 | 주요 일정 | 이전치 | 예상치 |
5(월) | 美 12월 국내 자동차판매(만대) | 1,378.00 | 1,370.00 |
6(화) | 美 11월 제조업수주(%,전월대비) | -0.4 | -0.7 |
美 12월 ISM비제조업 | 59.3 | 58 | |
유로존, 12월 마킷 서비스업 PMI | 51.9 | 51.9 | |
7(수) | 美 12월 ADP취업자 변동(만명) | 20.8 | 22.6 |
유로존 12월 물가상승률(%) | 0.7 | 0.7 | |
8(목) | 12월 FOMC회의록 공개 |
|
|
中 수출 증가율(%,전년대비) | 4.7 | 6.5 | |
9(금) | 美 12월 비농업취업자수(천명) | 321 | 240 |
美 12월 실업률(%) | 5.8 | 5.7 |
(각 증권사 자료 취합)
월초에 발표되는 경제지표 등을 통해 각 지역의 경기 모멘텀을 가늠해 보길 바란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