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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효과란 무엇인가?[3]
추천 0 | 조회 3064 | 번호 2945 | 2014.12.30 17:17 이프랜드에어 (efrienda***)

2014년도 저물어간다. 증권관련 상품을 거래하거나 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라면 2일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1년이 마무리 된 것으로 느껴진다. 올해의 마지막 거래가 마무리 되었기 때문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이지만 증시의 성적표는 좋지 않았다. MSCI Index 구성 46개국 중 국내증시의 성적표는 37, 수익률로는 -4.2%를 기록하였다. 시장이 부진하다보니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단어가 있다. 1월효과이다.

1월 효과란 뚜렷한 호재가 없어도 1월 중 주가가 다른 달에 비해 많이 오르는 주식시장의 특이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전 세계 각국 증시에서 가장 공통적으로 발생되는 것이 이 1월 효과이며 희망찬 2015년을 기대하며 국내 증시의 1월 효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자.



일단 KOSPI의 경우 확률적으로 확연한 1월 효과가 나타난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듯 하다. 80년부터 현재까지 KOSPI의 전체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1월 상승 확률은 48.6%로 절반에 소폭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1월의 기대 수익률은 2.52%로 월간 평균 수익률의 1.01%의 두 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된다. 기대수익률이 높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확률로 봤을 때 1월 효과의 빈도는 낮다고 보여진다.

반면 코스닥 시장의 경우는 조금 더 확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97년 이후 코스닥의 1월 평균 수익률은 3.66%로 월 평균 수익률 0.19%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상승 확률 또한 61%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단순한 수치만 살펴본다면 1월 효과는 코스피 보다는 코스닥 쪽에서 기대해 보는 것이 확률적으로 높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최근 발생된 여러가지 대외적 리스크를 통해 외국인들의 매매가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리스크들이 붉어질 시 세계경제의 자금은 안전한 투자처로 이동을 하게 되고 최근 글로벌 증시의 선진국 우위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지수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자금이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는 코스피 시장의 경우 외국인의 힘이 약하다면 강한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수익률 게임이 용이한 코스닥 시장의 강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며 통계적으로 살펴본 1월 효과까지 더해진다면 연초 중소형주들의 흐름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발췌 : 1월 효과에 대한 소고, 유안타 증권 조병현 Market Analyst. 12/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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