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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푸어 vs 골든시니어, 내 선택에 따라 미래가 바뀐다면?
추천 0 | 조회 11524 | 번호 2944 | 2014.12.30 17:12 키움에셋플래너 (huni***)

- 인생의 1/3 무직자 신분으로 살게 된다면?


은퇴 이후, 2 직장을 찾거나 성공한 자영업자가 되는 상상을 하는가? 가능하다. 하지만 100% 일까? 아니다. 은퇴 이후 2 직장을 찾고 일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이야기라는 보장이 없고, 설사 이야기가 되더라도 생활비를 충당하는 수준의, 지속·안정적소득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정말 100세까지 살까? 그렇다. 73 이후 출생자는 평균 수명 90세를 초과한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된다고 하더라도 퇴직 30~40년을 살아야 한다. 평균 수명 65세라서 60세에 은퇴해도 문제없었던 80년대와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나이 들고 있는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우리가 준비해야 점은 뭘까?




- 직장 은퇴는 인생 은퇴가 아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라


은퇴 이후의 ,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5060 위한 팁을 정리해보았다.


첫째, 은퇴 없는 은퇴를 준비해야 한다.


실업급여를 수령하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이는 지양해야 한다. 퇴직 해외여행, 취미생활 등을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에는 눈높이와 몸값을 낮추고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00만원의 소득이 하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건강관리, 개인의 행복감 면에서도 일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100만원의 수입은 현금 6 원을 예치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자격과 능력에 따라 최대한 오래 현역 근무할 있게 노력하는 것이 경제적 여유, 공허함 완화에 도움이 것이다.


둘째, 평균 39만원의 병원비를 줄이는 방법.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수다.


나이 먹을수록 밥보다 약을 많이 먹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65 이상 노인 평균 의료비 지출이 39만원이라는 통계가 있다. 달에 40 가량 되는 병원비를 줄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기검진, 꾸준한 건강관리다


건강관리를 통해 병원비 지출은 줄이고, 저축 여력은 높이고, 자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1 3조의 효과를 누려보자. 건강관리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실손보험 가입이다. 나이 들수록 증가할 병원비 지출을 예측해볼 비용을 되돌려 받는 실손보험의 가입은 필수적이며, , , 심장 3대진단비의 보장 또는 치매 노인성 질환의 보장은 고려해 필요가 있다.


셋째, 부모 자산을 탐내는 자식 VS 자녀의 부양을 기대하는 부모, 서로에게서 독립하라!


자녀에게 쏟아 부은 시간과 경제적 지원을 보상 받기 바라는 부모들이 있다. 부모 자산을 탐내는 자식이 있는 반면 자녀의 부양을 당연하게 기대하는 부모도 있다. 그로 인해, 자식의 사교육비, 결혼비용으로 자산의 상당 부분을 쏟아 붓고, 정작 본인의 노후는 준비하지 못한 전전긍긍하는 가정을 많이 보았다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무리한 지원은 결국 서로를 힘들게 한다. 적어도 대학교를 입학한 이후부터는 경제적으로 독립할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지원을 끊으라는 것이 아니다. 가정의 현금흐름을 고려하여 지원할 있는 적절한 수준을 정하는 것이 좋다.


넷째, 부동자산, 금융자산 비율을 5:5! 자산 재분배를 고려하자.


자산의 80% 이상이 부동산 자산에 집중되어 있는 가정이 정말 많다. 현재 부동산 가치가 지속적 상승하고, 수시로 매매가 이루어지는 환경이 아니다. 부동산 가격상승을 기대하기 힘들고, 현금화는 어려운 시기다. 자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동성이 낮으면, 빠르게 현금으로 전환할 있는 형태가 아니라면 급전 필요시 대출을 야기한다. 불필요한 이자비용이 발생하여 현금흐름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부동자산의 비율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유동성 높은 금융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녀에게 상속, 증여하기 위해 부동산을 끝까지 보유하는 것보다 가정의 현금흐름을 고려하여 부동자산 VS 금융자산의 비율을 5 : 5 정도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평생 일했는데 실버푸어, 미래일 거란 상상을 본적이 없는데..


OECD국가 노인 빈곤율 1위가 대한민국이라 한다. 평생 일하고, 퇴직을 했는데 돈이 없을까?

퇴직 30~40, 이를 위해 신입사원보다 더한 열정으로 실버취업박람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손자, 손녀에게 용돈이라도 주기 위해, 노후 준비는 했으나 삶이 적적해서 일자리를 찾는 것이라면 비참하다. 하지만 생활비 부족, 노후자금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생계형 구직이라면 상황이 다르다


젊었을 저축하지 못했을까 후회하며 일해야 하는 것이다. 젊었을 때는 끼니를 거르면서 일하는 모습을 두고 열정적이라고 표현하지만 나이 들어 끼니를 거르면서 일하면 측은하게 비춰진다. 자신의 비참한 노후를 계획하며 젊은 시절을 보내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없다. 노후는 지출의 변화 없이 경제력을 상실하는 기간이다. 소득이 있는 시기에, 소득이 없는 시기를 대비해야 함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기억하자. 우리 미래는 준비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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