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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에 대해 아시나요?[1]
추천 0 | 조회 3313 | 번호 2933 | 2014.12.24 18:32 이프랜드에어 (efrienda***)

배당이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소유 지분에 따리 기업의 이윤을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어찌보면 배당이야 말로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건전하게 자신의 몫을 받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배당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배당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연말이 되면 배당을 주기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하게 된다. 쉽게 말해 배당을 주어야 하는 주주들을 확정한다는 말이다. 이 주주명단이 확정 되는 단 하루만 주식을 보유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12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서 29일까지 보유한다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29일을 배당락(落)일이라 한다. 배당락일 부터는 배당을 받을 권리가 떨어진다라는 뜻이다.

 

그럼 26일날 주식을 사서 29일에 팔면 배당만큼 수익을 보는게 아닌가? 라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 주가가 변동이 없다면 배당만큼 수익이지만 배당락일에 주가는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거래소는 배당락 전일에 이론 배당락 지수를 발표한다. 전년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을 이용해 계산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라고는 할 수 없다. 올해 예상 배당 수익률은 코스피가 1.1%, 코스닥이 0.71%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예상과 좀 다르게 배당이 더 나올 가능성도 많다. 사내유보금에도 과세를 하겠다던 움직임을 보인 정부의 압력이 기업들의 주머니를 열게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배당을 늘리겠다고 선언을 했고, 오늘 현대차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서 내년 부터 중간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 하겠다고 공시했다. 한국전력이라던지 KT&G 같은 공기업 성격이 짙은 회사들은 아무래도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긴 어렵고, 올 해 실적도 좋기 때문에 배당을 늘릴 것이다.

 

기업들의 배당 확대 정책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배당을 늘리는 것은 기업의 이익을 공유하고, 자본이득을 노리기 위한 잦은 매매를 줄어들게 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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