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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은 공돈이 아니다.-lovefund(財talk) 72회 [2]
추천 0 | 조회 2953 | 번호 2930 | 2014.12.24 16:00 lovefund (lovefu***)

안녕하십니까. 자산증식 전문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주식투자 또는 주식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하다보면, 배당금을 받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갖게 됩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돈이 들어온 것처럼 배당금은 마치 "공돈"처럼 취급되면서 허투루 사용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배당수익은 근본적으로 여러분의 투자금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에서 매우 귀하게 취급되어야하는 수익금입니다.

 

 

▶ 배당, 잊을만 할 때 들어오는데..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결산기일을 넘기고 주주총회를 거치고 나면 배당지급이 최종 확정되게 됩니다.

한국의 대부분 기업이 12월을 결산기일로 잡고 있기에, 연말이 되면 배당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

그렇지만, 정작 배당금이 들어오기까지는 결산기일이 지난 후 2개월에서 5개월까지도 걸리게 되고, 그 사이 "배당금"에 대한 존재는 잊게 됩니다.

 

그리고 잊을만한 어느날, 증권계좌에 배당금이 들어오게 되는데 이 때 이 돈이 마치 공돈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이자수익보다도 허투루 쓰이는 일들이 많이 생기게 되면서 배당금의 가치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매년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게 됩니다.

 

하지만, 배당금은 그렇게 허무하게 소비해야할 돈이 아닙니다. 그건 귀한 여러분의 투자금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기 때문입니다.

 

 

▶ 원론적으로 배당을 보면, 귀할 금액일 수 밖에 없어.

 

우리가 말하는 주식시장은 기발행된 주식이 유통되는 유통시장입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주식을 샀다고 해서, 그 회사에 투자했다는 개념보다는 물건을 산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식의 매매과정을 깊숙히 파고들어 생각 해 보면, 주식의 의미와 배당의 의미를 다르게 생각 해 보게 됩니다.

 

만일, 친구가 회사를 설립하여 투자를 요청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회사가 주식회사로 설립되었고, 1억원을 투자하였을 때 금액만큼의 지분을 받게 되지요.

회사를 설립한 그 친구는 투자를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회사가 사업이 안정되면, 배당을 실시할 것이고 배당금을 받았을 때, 투자자 본인의 마음은 드디어 보상을 받는구나라는 기쁜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지만, 그 주식을 매수한 순간, 기업에 자금을 투자한 그 투자자의 권리와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처음 투자한 사람과 똑같이 배당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고, 그에 따른 기업 수익을 분배받는 귀한 권리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코, 배당금이 애들 용돈처럼 허투루 쓰일 수 없는 이유입니다.

 

 

▶ 배당금이 들어오면, 수익률에 더 하고, 재투자 해야.

 

배당금은 재투자를 위한 소중한 투자원천이 된다. 사진 : pixabay

 

보통 투자 수익률을 계산할 때, 주식을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았다는데 것만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매차익 또는 평가수익이 주된 수익률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여기에 배당금도 수익률로 더 해야만 합니다.

그 배당금은 투자한 기업에서 나온 귀한 현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당권리가 확정되는 배당락일에 그 배당금만큼 주가가 빠졌기 때문에, 그 배당금은 주가의 일부로 보아야만 합니다. 주식 계좌에 현금이 들어왔다고 공돈으로 볼 수 없는 또 다른 이유인 것입니다.

기업이 이익을 내어 살을 불리고, 그 살 중 일부를 잘라낸 뒤 세금을 제하고 들어오게 된 돈인 것이죠.

 

그 돈은 인출하여 소비할 것이 아니라 재투자의 용도로 사용되어야합니다.

좋은 기업의 주식을 투자해도 좋고, 안전자산에 투자를 하여도 좋습니다. 반드시 배당금은 재투자에 사용되어야만 합니다.

 

 

▶ 미래 주식시장, 배당수익률이 투자 수익에 중요부분을 차지할 것

 

경제성장률의 정체가 이어지고, 기업들의 성장률에도 한계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정부에서도 기업들이 쌓아놓은 현금을 배당으로 지급하라는 압박이 거세어지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상장기업의 배당수익률은 겨우 1%수준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하여 크게 낮기 때문이지요.

 

12월24일 비스포크(bespoke) 투자그룹에 따르면, 주요 20개국 주식시장의 평균 배당수익률에서 한국은 1.11%로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요국가별 배당수익률 현황, 자료소스 : BESPOKE INVESTMENT GROUP

 

스페인 4.67%, 영국 4.64%, 브라질 4.29%, 호주 4.28%의 상위권 그룹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차이나는 낮은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한국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웃나라 중국도 3.18%이고, 일본 1.56%, 미국이 1.9%에도 훨씬 못미친 수준인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들도 돈을 쌓아두기만 하는 것이 부담스럽기에, 배당을 단계적으로 올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삼성전자,현대차 등이 배당 증액을 발표한 것도 이러한 맥락입니다.

 

그렇다면 배당수익률은 투자 수익률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공돈으로만 취급 받던 존재에서 귀한 투자의 결과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내년 주식계좌에 배당금이 들어오게 된다면 허투루 쓰기 위한 공돈으로 보실 것이 아니라 재투자를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보시고 계속 불려가시는 자원원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눈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작은 수익도 쌓아 불려가다보면 큰 재산이 됩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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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새롭게 출판된 저의 두번째 저서 

"부족한 연봉 주식으로 채워라"에 대한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샐러리맨들의 부족한 연봉, 주식투자 그리고 재테크로 자산을 늘려갈 방법을 책을 통하여 제시하여드립니다. 이 책과 함께 반드시 재테크 성공!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부족한 연봉 주식으로 채워라

저자
이성수 지음
출판사
라의눈 | 2014-08-13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직장인을 위한 주식투자 입문서이다. 이 책의 배경은 ‘연봉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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