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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연동국채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가에서 발행한 안정적인 채권인 국채로서 투자원금과 이자에 물가상승률이 반영되는 상품입니다. 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은 그만큼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이에 국채에 물가상승에 상응하는 이자를 지급하여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처와 동시에 물가상승에 관계없이 확실한 실질이자를 얻는 것이지요.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자장면 가격은 400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의 경우는 4,000원 정도입니다. 만약 이렇게 물가가 빠르게 올라 이자율보다도 높아진다면 저축을 하더라도 사실상 마이너스 이자율이 되어서 의미가 없어집니다.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들어 실질구매력이 떨어지는 것 또한 물론입니다. 물가연동국채는 물가에 연동되어 있기에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것이지요.

물가연동국채는 일반적인 국채와 같이 고정된 이자를 받는 것은 같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은 투자한 원금이 매월 계속 바뀐다는 점입니다. 물가연동국채의 원금은 물가가 오르면 동일하게 늘어나고 물가가 내리면 동일하게 줄어듭니다. 그러나 물가가 계속 하락하게 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근 발행되는 물가연동채권의 경우, 국가에서 액면금액을 보장하는 추가적인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이기 때문에 국가 부도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에는 원금을 못 받을 일이 없는 안전한 채권이란 것이 강점입니다.

또한 세금을 적게 내는 상품으로 2015년 이전에 발행된 물가채의 경우 물가지수에 따라 원금이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게다가 분리과세를 별도로 신청할 경우 종합금융소득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이자로 돈을 많이 버시는 분들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와 같은 특징들이 있기 때문에 물가연동국채는 투자 상품으로서 확실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물가상승에 대해 염려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물가채에 투자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물가연동국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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