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신흥국들을 살펴보면, 원유를 순수출하는 국가가 순수입하는 국가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UN 무역데이터(SITC code 303: Petroleum oils, oils from bitumin. materials, crude)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주요 신흥국들 중 원유 순수출 국가는 러시아, 베트남, 멕시코, 말레이시아이다.
따라서 동 국가들을 제외하고, 신흥국 전반적으로는 국제 유가의 하향안정화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가의 하향안정화(30% 하락, 65$/bbl내외)가 장기화되면 러시아와 멕시코가 가장 위험한 국가로 판단된다.
러시아는 경상수지와 재정수지가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고, 멕시코는 경상수지 적자가 심화되기 때문이다.
동 현상은 해당 국가들로부터의 자금 유출을 가속화시켜 글로벌 경제에 시스템 리스크(Systematic risk)의 발생 확률을 높일 공산이 있다.
반면 중국, 인도, 한국은 교역조건 개선으로 내수경기 촉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인도는 경상수지의 흑자 반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모디노믹스가 추진중인 경제 개혁 정책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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