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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제2인생을 위한 미래설계 '평생학습'
추천 0 | 조회 1706 | 번호 2854 | 2014.12.04 08:28 지니아이 (fnge***)

KDB대우증권 미래설계 연구소에서 지난 7월에 설문조사 한 ‘은퇴 이후 하지 않으면 가장 후회가 될 일’은 건강관리>해외여행>취미활동>새로운 일 도전>자기계발>봉사활동 순으로 나타난 바 있다. 

시니어 설문결과 살펴보기 →

우리나라 시니어들의 은퇴는 50대 초반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2012년 기대수명이 81.4세이므로 은퇴 후 약 30년 이상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제2인생을 위한 미래설계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되는 만큼 평생학습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배움엔 유통기한이 없다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고 배운다는 것이 마음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무엇보다도 기억력이 떨어져서 두려움이 앞서게 된다. 조지워싱턴 대학의 노령화센터 소장인 짐 코헨 박사는 그의 저서 [Mature Mind : 중·장년기 두뇌를 새롭게 하는 8가지 방법]에서 인간의 두뇌는 나이가 들면 두뇌의 기능이 저하된다는 통념은 시대에 뒤 떨어진 것이고,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좋아진다고 말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인간의 두뇌세포가 점점 줄어들어 기억력이 둔화된다는 사회통념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으레 믿고 있는 이러한 사회적 통념도 몇 개의 과학적인 연구들을 살펴 보면 의외로 반론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몇몇 두뇌학자들(Terry, de Teresa, & Hansen)은 그들의 연구에서 이러한 통념들이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뉴런의 숫자를 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 연구 결과 나이가 든다고 해서 꼭 뉴런 숫자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었다. 대뇌피질에 있는 큰 뉴런들은 나이에 비례하여 숫자가 줄어들지만, 작은 뉴런들은 오히려 숫자가 늘어 기억력과 연관되는 전체 뉴런 숫자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연구결과는 노인은 기억력이 둔화되어 공부하기 힘들다는 말에 백 퍼센트 승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엊그제 치러진 2015 대학수능시험에 85세 할머니가 응시한 것도 이런 연구결과를 입증하고 있다.


■ 무엇을 배울까?

노후준비나 노년기 교육의 중요성을 당연시하는데 비해 그 방법을 알려주는 기관이나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 다음에 소개하는 프로그램(링크)은 노후의 삶에 대한 개괄적 정보와 함께 노년생활을 설계하기 위한 기본 지식을 안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들은 노후 생활에 대한 자신의 청사진을 보다 분명히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노후에 배우고자 하는 영역과 분야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을 것이다.


노년기 준비 프로그램 살펴보기 →


■ 자기계발 방법

은퇴 이후 자기계발은 노후생활의 보람과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자기계발은 잠재되어 있는 자신의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우는 것을 말한다. 은퇴 후의 가장 바람직한 자기계발 전략은 무엇보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 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다. 평소 자신의 관심사를 잘 살펴보고 은퇴 후 무엇을 몇 년 동안 공부를 할 것인지 자기계발 계획서를 미리 짜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56세에 방통대 중국어과에 진학하여 60세 이전에 졸업한다. 또는 세계일주 여행을 위해 영문과에 편입하여 공부한다 등이다.

현재 전국에는 약 4000개의 평생교육기관이 존재한다. 이들 평생교육기관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학교부설, 온라인(인터넷), 평생학습관, 사회단체 등의 여러 가지 형태로 은퇴한 시니어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의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은 자격증, 외국어, 건강, 취미, 교양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1) 방송통신대학

올해로 42주년을 맞는 방송통신대학은 평생교육을 위해 개설된 교육기관이다. 현재 약 16만명이 재학 중이며 재학생의 80%는 직장인으로 자기계발을 위한 평생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선취업 후진학 교육, 4050세대의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뉴스타트’ 과정, 6070세대의 노후 삶을 위한 교육과정 등 세대별 특성화 교육을 운영하는 등 전 세대를 위한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방통대 강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한 학기 등록금은 40만원 내외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교육 편의를 위해 전국13개 지역에 31개 학습관을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방통대 입학생 중 대학 졸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44%, 편입생은 56%에 달한다. 또한 2012년 신입생 3만7000명 가운데 40대 이후 중·장년 층이 무려 31%에 달한다. 미래를 위해 대학 졸업 후에도 평생교육을 통해 노후를 설계하거나 은퇴 후 생애를 재설계하거나 재학습하고자 하는 등 시니어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2) 사이버대학과 한국폴리텍대학

방통대 이외에도 자기계발을 위해 사이버 대학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이버 대학이란 IT기술과 멀티미디어 기술을 이용하여 형성된 가상의 공간(Cyber Space)에서 수업이 이뤄지는 대학이다. 전국에 21개의 대학이 있고, 4년제와 2년제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사이버 대학은 수강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내는데, 학점 당 보통 7만~8만 원으로 한 학기에 18학점을 수강할 경우 130만원~150만원의 수업료가 든다. 사이버대학에서 일정한 학점을 취득하면 전문학사학위 또는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사이버대학 지원자격은 방통대와 마찬가지로 고등하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직장에서 퇴직한 후 기술을 배워 재취업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한국폴리텍대학’이 좋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정부가 산업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술교육기관으로 전국에 8개 대학, 34개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자동차, 전기, 컴퓨터, 특수용접, 신소재, 스마트전기, 디스플레이인쇄, 콘텐츠디자인 등 최근 인력수요가 많은 프로그램이 많다. 수업과정도 2년, 1년, 6개월, 3개월 과정 등 다양하다. 한국폴리텍 대학에 입학하는 주요 연령대는 20대 중후반인데 중·장년층도 시험에 합격하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수업료는 국비지원을 받아 교육비와 실습료가 한학기 100만원 선이며, 기숙사비와 식비도 정부에서 지원을 해준다. 특히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은 월 30만원 정도의 훈련비와 교통비도 제공된다.


[KDB대우증권 미래설계 ISSUE POINT 발췌]

 노후, 일자리가 답이다 

 퇴직 이후에는 인출전략을 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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