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집을 살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것은 중 하나가 바로 주택 면적입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분양 면적에 따라 청약조건이 달라 면적 규정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전용면적 :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 거주자가 집안 내에서 사용하는 공간의 넓이를 말합니다. 발코니, 다락방은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2. 공용면적 : 공용면적은 아파트 복도, 엘리베이터 같은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동사용 공간의 넓이를 말합니다. 공용면적은 주거공용면적과 기타공용면적으로 구분 됩니다. 주거공용면적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계단 등을 말하며 기타 공용면적은 지하층·관리사무소·노인정 등 부대시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3. 분양면적 :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합친 것을 말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분양면적에서 전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전용율)은 일반적으로 75~80%입니다. 이에 반해 같은 아파트라도 주상복합아파트는 전용율이 일반아파트보다 낮아 공간활용도의 효율성이 낮은 편입니다. 오피스텔의 경우는 전용율은 훨씬 낮아 50%에 불과합니다.

4. 서비스면적 :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발코니, 다락방 등을 말합니다.

5. 계약면적 :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 기타공용면적을 합친 것으로 계약자가 준공 전·후 각 면적을 구분할 수 있게 분양계약서에 표시합니다.

전용면적과 분양면적이 중요한 이유

주택 면적은 분양면적 대비 전용면적의 크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용율이 중요합니다.

동일한 분양면적이라도 전용면적이 클수록 실제 사용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파트 분양가도 분양면적보단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아파트 가격을 전용면적으로 따져보면 실제 사용 면적당 가격을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양면적 85㎡인 아파트가 3억 원에 공급될 경우 3.3㎡당 분양가는 약1,167만원입니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이 63.75㎡라고 하면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3.3㎡당 약 1,556만원으로 389만원가량 비싸집니다. 분양면적보단 전용면적으로 분양가를 따지면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인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양면적 보다 전용 면적 기준으로 면적이 크고 작음과 분양가 수준을 따져보고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율이 아파트에 비해 매우 낮기 때문에 분양면적과 전용면적이 매우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면 전용율이 50%인 80㎡의 분양면적의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은 40㎡입니다.

거주자 여부에 따른 세금차이, 거주자와 비거주자 판단은? ▷

[톡톡! 팟캐스트] 절세를 할 수 있는 화끈한 팁! 절세상품 4가지! ▷

퇴직 이후에는 인출전략을 짜라! 30-35년 동안 얼마씩 인출하면 좋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