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위한 자금은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자산증식 전문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차곡 차곡 돈을 쌓아 투자자금이 마련된 경우도 있고, 우연히 거주하는 주택의 보증금 여유가 생겼거나 또는 로또에 당첨되어 그 자금으로 투자를 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 다양성처럼, 투자자금이 현금화 되어야하는 최종 청산시점이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하기에 꼭 투자자금이 언제 쓰여야하는지를 체크하고 이에 따른 투자처의 선택을 고려해야합니다.
ㅇ 투자처의 가격 리스크와 현금화까지의 기간은 각양 각색.
주식,채권,부동산,귀금속,금융상품 등 투자를 생각하다보면, 다양한 투자처가 떠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이들 투자처의 큰 구분 뿐만 아니라 같은 투자섹터에서도 세부적으로는 현금화까지의 기간과 가격변동은 다양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채권의 경우, RP와 같은 자유예금처럼 쉽게 현금화가 가능한 채권상품도 있지만 10년만기 국고채처럼 초장기 채권도 존재합니다. 그나마 국고채처럼 거래량이 풍부한 채권의 경우는 시장에서 매매를 통하여 현금화가 쉽게 되지만, 거래량이 극히 적은 특정 채권의 경우는 현금화를 하고 싶어도 현금화를 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RP처럼 초단기 채권은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가격 변동이 크지 않지만, 장기채의 경우 시장금리가 조금이라도 변하면 큰 가격 리스크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투자의 경우는 대표적으로 현금화를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한 투자처이지요.
짧아도 한두달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한번 부동산을 투자하게 되면 기본 1년 이상을 바라보고 투자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격리스크는 크지는 않지만, 내가 원하는 가격에 팔기 위해서는 시간이 매우 오래걸리게 됩니다.
주식투자나 펀드투자는 수일만에 결제가 가능하지만, 투자전략에 따라서 장기투자로 갈 수도 있고, 중기, 또는 1주일 단위 등으로 다양한 기간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투자와 주식형펀드 투자는 다른 투자처에 비하여 가격리스크에 따른 손실 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격 변동으로 인해 원치않게 듀레이션(현금화 시기)이 길어지게 될 수도 있고, 자금흐름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음을 감안하는 것과 동시에 언제 어디에 쓰일 자금인지를 명확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ㅇ 6개월 뒤 결혼하는데 목돈이 생겨서... 주식투자를?
투자에 있어서 3~6개월은 중기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지만, 필자는 "단기"라고 설명합니다.
길다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생각보다 금방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이 짧은 기간에 투자한 곳에 가격 변동으로 인하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에는 3~6개월 후에 필요한 자금 집행 시점에 큰 차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곧 사용해야할 투자자금은 시간에 쫓길 수 밖에 없다>>
가장 대표적인 상황이 2007년~2008년 경기호황 후 금융위기 당시 일어났었습니다.
2007년 증시 호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펀드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었고 수익률도 그 만큼 좋았습니다.
그 당시 결혼을 앞둔 많은 예비신혼부부들이 여유자금을 그냥 두기 아쉬워 주식형펀드나 직접투자에 몇개월 짧게 수익을 내보겠다는 마음으로 투자를 했습니다.
전세보증금 잔금일까지 남은 3개월, 또는 결혼식까지 어정쩡하게 남은 반년이라는 시간 동안 최대한 돈을 굴려서, 신혼초기 자금을 키워보려는 투자심리가 강했던 것이죠.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많은 예비신혼부부들이 낭패를 보았고 큰 돈을 주식이나 주식형펀드에 투자했었던 자금들이 -50%이상의 손실이 발생되면서 결혼이 파혼지경에 이르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2008년에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사용되어야할 자금은 반드시 "원금"이 적정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는 안전한 투자를 하여야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6개월 안에 그 투자금이 "따블","따따블" 날 듯 싶고, 그렇게 큰 수익이 나면 다행입니다만, 만일 큰 손실이 발생될 경우에는 써야할 때, 돈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곧 사용해야만 하는 자금은 CMA,RP,은행자유예금 등과 같은 최대한 원금이 유지될 수 있는 투자처에 작은 이윤에 만족하며 투자해야만 써야할 그 곳에 목적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ㅇ 3년 이상 가용한 여유자금은, 리스크 자산에 투자해도 된다.
어떤 투자처이든, 단기간에 발생하는 가격리스크가 존재하기에 단기투자로는 목적시키에 돈을 목표한 금액으로 회수할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3년이라는 기간은 가격 변동이 있더라도 회복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등 시간적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합니다.
따라서, 3년이상의 가용한 자금의 경우는 리스크자산에 투자를 시도해도 됩니다.
단, 3년 뒤 바로 사용해야하는 목적성자금인 경우에는 타임스케쥴에 따라 투자금의 현금화를 진행하거나 리스크를 낮추는 전략이 가미되어야합니다.
하지만, 여유자금인 경우에는 리스크를 적절히 라이딩하는 것이 기대수익을 높이는 방법이 됩니다.
ㅇ 초장기 재투자 자금을 확보하라!
대부분의 가정이 생활비가 빠듯하다보니, 투자자금이 생기더라도 단기로만 존재하고 다시 생활비로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장기투자를 위한 자금이 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빠듯하더라도, 초장기로 재투자와 재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쌓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 자금은 계속 불려갈 돈이다!"라고 지칭할 수 있는 자금 말이죠.
그리고, 무슨일이 있더라도, 그 투자자금은 최대한 유출을 막고 재투자에 재투자를 반복해 나가면서 "복리의 마술"로 자산을 증식시키셔야합니다.
그 투자처가 은행의 예금이어도 좋고, 부동산투자, 주식투자,펀드투자,채권투자 어떤 곳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수익률이더라도, 꾸준히 복리로 불려나가게 되면 시간이 흘러갈 수록 자산은 눈덩이처럼 급격히 커지게 됩니다.
여유돈이 생길 때마다, 그 돈을 "초장기 재투자 자금" 계좌에 넣으시면서 불려가시다보면 5년,10년,20년 뒤에 그 자산은 여러분의 삶을 크게 바꾸게 될 것입니다.
마치, 넣어두면 뺄 수 없는 돈인 것처럼 생각하시고 모으고,불리고,지킬 수 있는 "초장기 재투자 자금", 지금 여러분의 개인 재무제표에 항목을 한줄 추가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2014년 10월 15일 수요일
그 한줄의 초장기 자금이 여러분의 인생을 레벨업 시킵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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