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자산증식 전문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얼마전, 은행 1년 예금금리가 1%대로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접하셨을 것입니다.
저금리가 고착화되다 못해, 1%라는 심리적인 마지노선과 같은 예금금리로 접어든 초저금리 시대인 지금.
모든 재테크 수단에 이 초저금리가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수 밖에 없기에 이에 대한 현상을 인식하고 있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ㅇ 초저금리 시대의 단상 1. 전세시대여 안녕.
<<1년 은행예금 평균 신규수신금리 추이>>
1년 은행예금 평균 신규수신금리의 추이는 97년 IMF위기 당시 20%가까이 올라갔다가, 줄 곳 하락세가 이어져왔습니다. 2007년 경제 호황기에 잠깐 6%수준까지 올라갔지만, 08년 금융위기 이후 또 다시 금리는 저금리 상황에 빠지면서, 평균 신규수신금리가 2%중반을 하회하였고, 일부 은행에서는 1.80%짜리 예금이 목격될 정도로 시중금리는 이제 초저금리로 고착화 되었습니다.
이러한 초저금리 상황이 직접적으로 생활에 미치게 된 현상은 바로 "전세시장"입니다.
전세시장,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임대시스템이지요. 이 전세시스템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두가지 전제 조건이 크게 자리잡습니다.
첫째,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둘째, 보증금을 굴릴 수 있는 적절한 금리수준
집값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집주인 입장에서는 "전세를 끼고"라도 집을 여러채 구입하여 부동산가격 상승 이익을 극대화 시키고자 하게 됩니다. 고도성장기 인플레이션을 넘어서는,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이러한 전세시스템을 형성하게 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엄밀하게 따져보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집값 상승이 중요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집값 상승 속도가 서서히 완만 해 지면서 보증금에 대한 이자수익을 계산하게 됩니다.
"집값은 예전처럼 안오르더라도, 보증금 이자수익에 만족"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게 됩니다.
그런데, 집값이 올라가지 않자, 전세시스템의 근간 중에 하나인 "부동산 가격 상승"이라는 축이 흔들리게 되고, 금리도 덩달아 낮아지면서, "보증금으로 이자수익"이라는 구조에도 큰 부담이 형성되게 됩니다.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 추이>>
그러다보니, 몇해전부터 전세를 주는 집주인 입장에서는 "왜 내가 도배도 해줘야하지?"와 같은 비용에 대한 회의감이 만들어지더니, 급기야 전세금을 크게 올려 이자수익을 만회하려하거나 또는 월세로 전환하면서 급속히 전세시장에서 월세시장으로의 전환이 진행되게 됩니다.
이를 두고 "LTE급 월세 전환"이라는 식으로 뉴스에서 풍자하기도 하더군요.
앞으로 이러한 월세 시대는 돈관리 입장에서 월소득에서의 비용 증가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게 보고 대비해야할 요소입니다.
ㅇ 초저금리 시대의 단상 2. 보험료 부담이 커진다?
철저하게 안전자산으로 운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보험업계 입장에서는 저금리 시대는 반갑지 않습니다.
보험료로 자산운용을 해서 수익으로 보험금을 지급해야하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저금리로 운용수익률이 4%이하로 내려 앉은 상황에서 계약자에게 줘야할 보험료 적립금 평균 이율 5.2%은 오히려 역마진의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즉, 보험사 입장에서는 예전 계약은 버리고 싶지만, 발목잡힌 그런 겪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보험자 입장에서는 보험사의 운용수익률이 좋아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금리 하에서 보험사들의 운용수익률이 낮아지면서, 보험료인상에 대한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러한 저금리 상황은 보험상품에 따라 보험료가 올라감으로써, 개인의 보험료 부담 증가의 원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ㅇ 초저금리 시대의 단상 3. 투자 문화가 합리적으로 변해가다.
수년 전만 하더라도, 주식투자와 같은 리스크자산에 대한 투자를 할 때에는 기대수익률을 너무 높은 수준으로 잡고 주식시장에 투자자들이 들어왔습니다.
"하루에 상한가 한번이면 15%니까, 소박하게 일주일에 한번씩 먹으면~~?" 이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대부분이셨습니다.
일주일에 15%씩 상한가 수익을 만들 경우, 1년이면 복리로 1400%가 넘는 수익률을 만들게 됩니다. 자산이 14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1999년 IT버블 때에는 1년도 안되어 주가가 100배가 올라가는 일도 허다하였다보니, 투자자들의 기대치는 매우 높았습니다.
<<도박처럼 주식투자를 했던 과거의 투자문화>>
소박하게 기대수익을 잡으시는 분들이 연 100%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지요.
그 당시 은행금리가 5~7%수준이었으니, 은행금리 대비하여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만, 기본적으로 높은 금리 상황이다보니, 기대 수익도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기대하였고, 투자자체도 매우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High Risk추구형 투자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대박 아니면 쪽박"이었지요. 특히 쪽박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저금리 시대가 수년간 고착화 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률은 현실화 된 모습을 보게 됩니다.
"10%수익이면 땡큐!"
"20%수익이면 대박!" 이라고 생각하고 느끼고 기준잡고 계신 투자자들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자분들과 이야기하다보면, 확연히 과거에 비하여 기대수익이 현격히 낮아졌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투자정보업체에서 "1년 1000%수익률"이라는 식으로 광고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투자자의 시각이 현실적으로 되면서, 투자처나 투자방법에 대하여 과도한 수익률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갖는 문화가 형성되어가고 있습니다.
ㅇ 초저금리 시대 재테크 1%p씩 수익률을 높여가는 노력이 필요
1년 예금이자율 1%시대로 접어든 현 시점에서 1%p의 수익률 증가는 50%이상의 금리증가 효과를 만들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1%p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필수적입니다.
은행 예금상품이라면, 발품을 팔아서라도, 1%p를 더 주는 예금상품을 찾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특판예금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집앞에 은행만 찾아가실게 아니라, 저축은행도 찾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전세에 거주하시는데 집주인이 월세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미리 시장 월세수준을 파악하시고, 집주인보다 먼저 월세조건을 제시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협상을 위해 먼저 카드를 꺼내시는 것이죠. (전세만 고집하시면 조만간 물건을 보지도 못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의 경우에는 1%p 수익률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약간의 역발상이 필요합니다.
첫째, 은행에서의 펀드가입은 지양하십시요. 은행은 리스크자산보다 안전자산을 판매하는 곳임을 기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너무 시끄럽게 홍보하는 펀드는 지양하십시요. 수수료가 쎕니다.
셋째, 리스크가 두려우시다면, "배당"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펀드의 경우 리스크가 일반주식형펀드보다 낮습니다.
넷째, 유행하는 펀드나 수익률이 1등인 펀드보다는 꾸준히 상위권에 있는 주식형펀드가 장기적으로 더 좋은 수익률을 만들어 줍니다.
다섯째, 보험상품은 부담 없는 수준만 하십시요. 절대 과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 주식투자의 경우는 리스크를 기본적으로 크게 안고 가기 때문에,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첫째,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의 경우 위험이 낮고, 배당수익이라는 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사람들에게 핫하게 관심받고 있는 종목은 주의하십시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습니다.)
셋째, 펀드수수료를 크게 낮추고 인덱스 정도 수익률만 원하신다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주가지수를 추종 ETF 매매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 외에 초저금리 시대 1%p씩 수익률을 높여가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삶이 바쁘다는 이유로, 이 1%p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지 않으시는 경우를 자주보게 됩니다.
"바쁘니까 가까운 은행에서 1%이자율로 정기예금가입할래"와 같은 상황말이죠.
1%p수익률 조금씩 조금씩 높인 그 결과 10년, 20년 지난 뒤에 인생을 크게 바꿉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1%p를 높일 수 있는 고민 지속적으로 이어가셔야합니다.
2014년 9월 25일 목요일
다양한 금융 상품 속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품이 있을 것입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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