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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펀드 초보자들이 관심 갖는 인덱스 펀드
추천 1 | 조회 3912 | 번호 2699 | 2014.09.25 07:41 펀드슈퍼마켓 (simamoto1***)

[스마트펀드투자]

 

코스피지수 따라 수익률이 보이니
초보자라면 인덱스 펀드구나

 

예ㆍ적금 이자는 낮고 물가상승률은 만만치 않은 요즘, 어떤 투자가 가장 현명한 투자일까? 실제로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이 우수한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정보나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차선책이 바로 펀드다. 펀드 하나에 가입하면 분산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복잡한 수익률은 펀드매니저들이 대신 관리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펀드 투자를 결정한 후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남는다. 국내펀드만 하더라도 배당주, 가치주, 성장주, 롱숏 등 다양한 스타일의 펀드들이 있다. 시작은 아무래도 분산투자가 설계된 펀드, 또 장기로 가더라도 좋은 수익률을 낼 상품이 적당하다. 펀드 초보자에게 인덱스(지수연동형) 펀드를 추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인덱스(지수연동형) 펀드를 기본으로 다양한 전략의 펀드를 공부하고 투자자 성향과 향후 투자자의 시장전망에 따른 위성(satellite)전략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된다.




왜 초보자에게 인덱스 펀드인가?
주식에 투자하는 데 있어 직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사실 일부 종목에 투자하면 시장 전체 위험뿐만 아니라 개별종목의 위험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투자의 대가들도 잘 아는 기업에만 투자하라는 충고를 한다. 잘 아는 기업이 없거나 우수한 종목들만 고를 자신이 없다면 시장 전체를 사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시장 전체를 사라는 조언이 바로 인덱스(지수연동형) 펀드 전략을 말하는 것이다.
인덱스(지수연동형) 펀드란 추종지수(KOSPI)를 구성하는 종목과 동일한 종목비율로 펀드를 구성해 장기적인 시장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운용되는 펀드이다. 즉 펀드 수익률목표가 바로 벤치마크 지수 수익률 추종이다.
국내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가 KOSPI인데, KOSPI 지수는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시가총액으로 가중평균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만약 이 지수에 있는 모든 주식을 시가총액 비중만큼 동일한 비중으로 보유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거래소 시장 전체를 사는 효과를 얻게 되고, KOSPI 지수 수익률을 그대로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보수 저렴하나 지수를 초과한 성과 내기 어렵다
인덱스(지수연동형) 펀드는 액티브펀드(성장형, 배당주, 가치주 등)에 비해 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특정이다. 이는 특정 종목 발굴을 위한 리서치 비용이 덜 들기 때문이다. 또한, 펀드매니저가 주관적으로 특정 종목을 선택하는 데 따른 개별종목 리스크 또한 적다.
반면에 특정지수를 추종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내는 것 또한 구조적으로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같은 인덱스 펀드지만 성과가 다른 이유
그렇다면 모든 인덱스(지수연동형) 펀드는 비슷한 성과를 얻을까? 그렇지 않다. 인덱스(지수연동형) 펀드가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이긴 하지만 100% 시장 전체를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인덱스(지수연동형) 펀드마다 성과의 차이가 존재한다. 정확하게 말해 펀드마다 추종하는 지수와 펀드수익률 간에 오차가 발생하는데 이를 추적 오차(Tracking Error)라고 한다.
인덱스(지수연동형) 펀드들은 완전복제의 방법으로 운용되지 않고 사실상 국내 인덱스(지수연동형) 펀드의 경우 KOSPI가 아닌 KOSPI200지수를 추종지수로 삼고 있다. KOSPI200을 추종지수로 삼아도 펀드에서 200개 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운용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거래비용과 배당, 현실적으로 지수구성 종목의 변화(퇴출, 신규유입, 증자, 감자 등) 등이 있다.



복제포트폴리오 구성을 살피라
거래비용만 간단히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 지수구성 종목을 같은 비중으로 구성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종목 매매 시 수수료가 발생하고, 또한 펀드보수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정확하게 지수를 완전복제하기가 어렵게 된다. 그래서 운용사마다 적은 비용으로 추종지수와 가장 유사하게 움직이는 포트폴리오를 부분복제의 방식으로 운용되며, 이러한 복제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는지가 핵심운용능력이 된다. 이러한 차이로 인덱스(지수연동형) 펀드 간에도 성과에서 차이가 나게 된다.
인덱스전략은 1950년대에 다른 어떤 전략보다 우월성이 있다고 증명되었지만 복잡한 계산과 미묘한 조정의 실행을 위해서는 컴퓨터가 없으면 상상도 못할 작업이었기 때문에 1980년대에 이르러서야 현실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글. 전현철 펀드온라인코리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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