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안녕하십니까. 자산증식 전문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이번주부터 보건복지부의 강력한 금연광고가 TV로 방영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기존의 "담배 끊으세요~~"라는 식에 금연홍보가 아닌,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적나라하게 묘사하면서 금연의 필요성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금연광고에 나오는 어느 40대 남성 가장이, 뇌출혈로 인하여 병원에 누워있는 것으로 끝나지만 재테크 관점에서 보자면 어마어마한 재테크의 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불편한 금연의 폐해를 재테크 관점에서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ㅇ 금연광고 "더 늦기전에"에서 나오는 뇌출혈

<<새로운 금연광고에서는 뇌출혈 장면을 통해 충격적인 흡연의 폐해를 드러내었다>>

이번 26일부터 전파를탄 금연공익광고에서는 외국에서나 볼 수 있었던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담배를 피던 40대 남성 가장의 뇌혈관에서 뇌출혈이 일어나는데 그 소리와 CG영상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면서 거부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결국 그는 병원에 입원하고 어눌하게 말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됩니다.

흡연에 따른 뇌졸중(뇌경색과 뇌출혈) 가능성이 3배 높아진다는 문구는 소위 이야기하는 "중풍"이 복불복으로 결리는 것이 아니라 흡연으로 인하여 발병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불편한 영상에 그 40대 가장은 "뇌출혈"로 인한 뇌졸중이 발병하여 병원에 입원 해 있는 장면을 보게 되면, 인공호흡기에서, 숨을 쉬는 호흡을  담당하는 뇌가 파괴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고, 머리에 하얀보호거즈를 덮은 것으로 보아서 뇌수술을 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괴로워하며 울고 있는 가족(와이프)의 모습에는 단순히 발병을 했다는 문제보다 더 큰 경제적 현실이 눈앞에 닥쳤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ㅇ 흡연 그리고 뇌졸중 발병시, 급성기 치료 3~5일에 생명은 결정나고, 비용도...

뇌졸중 중에서 뇌경색(뇌혈관 막힘)의 경우는 3시간이라는 골든타임 안에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으면 심각한 장애없이 퇴원할 수 있습니다만 그 이상의 시간이 넘어가면 뇌세포가 죽어 뇌기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뇌출혈은 머리를 쇠파이프로 맞은 듯한 증상과 함께 시작되는데 바로 병원으로 가야하는 응급상황일 수 밖에 없습니다.

뇌졸중이든 뇌출혈이든 발병 후 3~5일 내에 생명을 좌우하는 심각한 중환자상태가 됩니다.

죽었던 뇌세포가 부풀어 오르면서 뇌압이 크게 상승하고, 그 부풀어 오른 뇌가 숨골에 악영향을 미치면 호흡이 중단되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 기간에 환자는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문제는 급성기치료 이 기간에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모든 뇌졸중은 응급실에서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낭만적으로 외래진료로 치료할 수 없는, 시간을 요하는 치료이기 때문이지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MRI,CT,심전도,초음파 및 각종 값비싼 검진을 모두 받게 됩니다.

응급환자이기에 중환자실에 있게 됩니다.

순식간에 수백만원에 치료비가 들어가게 되지요. (수년전 필자의 집안어른의 경험상 급성기치료만 300만원 대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더 나가겠지요?)

여기에 뇌수술까지 이어지게 되면 총병원비가 500만원~1000만원까지는 순식간에 소요되게 됩니다.

단, 몇일 급성기 치료기간에만 말입니다.

이 과정에서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예후가 좋지 않을 경우, 지금까지의 비용은 애교에 불과합니다.

ㅇ 급성기 치료 후 재활치료 과정도 비용도 만만치 않아.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간병을 한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의 대소변을 치우다보면 식구들이 하나둘 골병이 나기시작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식구들간에 불화도 생기게 되지요.

그래서 간병인을 고용하게 됩니다.

최근 모 대형병원에 간병인의 경우(외부업체) 하루 간병비가 중환자는 7만5천원입니다. 

한달이면 200만원돈이 넘어갑니다. (몇년전보다 인상되었더군요.)

여기에 병원비는 계속 붙게 되지요.

급성기 치료가 끝나고 환자가 의식이 있게 되면 재활치료가 시작됩니다.

급성기 치료를 했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도 있지만, 뭔가 체계적인 면이 부족합니다.

다른 재활병원을 찾아야만 합니다.

위에 금연광고에 40대 가장이라면 젊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재활치료가 잘 되는 좋은 곳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ㅂ병원, ㄹ병원 등이 유명합니다. 병원비를 상담받아봅니다.

병원비와 간병비가 거의 300만원가까이 됩니다. 직접 식구들이 간병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병원비가 한달에 150만원 이상이 소요됩니다.

(이게 수년전 가격이니 지금은 더 올랐겠지요?)

<<담배 한가치는 싸지만, 그로 인한 폐해는 막대한 금전적 손실로 이어집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립재활원 같은 곳을 접수할 수 있지만, 대기기간이 수개월이 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 후, 재활치료는 최대한 빨리 시작하여 6개월안에 회복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려야만 합니다. 특히 40대 젊은 가장이라면 더더욱 좋은 곳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6개월간의 치료과정 거치다보면, 한달에 수백만원씩 나가는 병원비와 간병비에 서서히 생활이 쪼들려가기 시작합니다. 가장이 40대인 집이라면 애들도 한참 클 때이고, 기본적인 생활비 규모가 커져있기 때문에 조금씩 예금을 깨면서 생활을 해 나가야합니다. 보험이 지급된다고 하지만 부족한면이 너무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병원비 결제일은 왜 그리도 빨리 다가오는지.....

ㅇ 6개월이 지난 후 : 조금 더 라는 기대에 계속 재활치료

병원에 입원했을 때만 하여도 혼수상태였던 사람이 서서히 움직이고 걷는 모습을 보게 되면, 재활치료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조금 더 치료를 강행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처음 한두달에 회복되는 속도가 6개월이 지난 뒤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몇일이라도 환자가 노력하지 않으면 어제까지 걷기 운동을 잘하던 사람이 오늘은 난간을 잡아야지만 간신히 서있게 됩니다.

그래도, 치료는 계속되고 치료비는 계속 투입되게 됩니다.

그나마 움직일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음식을 삼키지 못하고, 움직이지 못하면 그 상태로 여명하는 그날까지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철저하게 병원에서 관리되어야하고 그 과정에서 가계 예금잔고는 마이너스로 순식간에 치닫게 됩니다.

ㅇ 그렇게 1~2년이 지나면

"1억원 모으기는 힘들어도 1억원 쓰기는 쉽다"는 말이 뇌졸중 중증환자에게는 현실로 다가옵니다.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받으려 하여도, 약관에 뇌졸중이 뇌출혈인지 뇌경색인지에 따라 운이 없으면 그 보험금도 지급받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맞벌이였더라도 한쪽 벌이가 막히고 간병과 수발을 들기 위해 병원을 오가다보면 월수입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외벌이였던 경우에는 경제적으로 매우 골치아픈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뇌졸중 발병 이후에 병이 잘 걸립니다. 다른 병증상으로 인하여 응급치료를 받기 위하여 대형병원에 수개월에 한번씩 갔다오면 또 병원비가 크게 들게 됩니다.

환자의 친척들은 문병한다고 와서는 환자앞에서 배우자와 자식들을 질책합니다.

가뜩이나 생활비에 어려움이 있는데, 금전적 도움도 주지 않으면서 말이죠

이 과정에서 가족간에 갈등은 심해지고 급기야 가정붕괴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ㅇ 나는 솔로여서 괜찮아요?

재활병원에 가보면, 40대이지만 결혼안한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찾아오는 가족은 거의 없습니다.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하루 종일 병원 하얀 천정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신은 멀쩡한 상태로 말이죠.

그나마 모아둔 돈으로 병원비를 하고 싶어도 인출할 방법도 없습니다.

애인의 의리를 믿는다구요? 그 모아둔 돈을 가지고 도망가지만 않아도 다행입니다.

형제자매들이 간혹 와주긴 하지만, 오히려 눈물만 납니다.

건강에 자신있다고, 운동하고 있다고 담배를 피워댄 결과는 처참하기만 합니다.

ㅇ 금연, 간단히 막을 수 있는 재테크에서의 돈을 지키는 강력한 방법

뇌졸중에 따른 평균 기대 여명은 10년입니다.

옛날에 중풍에 걸린 시부모 병수발을 10년 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발병 전에는 담배를 하루에 몇값씩 피고 술 등을 과하게 먹던 분들이 절제된 생활을 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뇌기능은 마비되었어도 신체는 건강 해 집니다.

10년을 생활비 외에 병원치료비가 들어간다고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유한 집이라도 큰 부담일 수 밖에 없고,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가계경제가 파탄에 이를 수 밖에 없습니다.

<<보건복지부의 금연광고, "죽음의 게임">>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 스트레스를 담배로 푸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흡연에 따른 뇌졸중 발병률은 정상인에 3배에 이릅니다. 발병시 경제,사회활동이 대부분 중단되게 되지요.즉, 경제,사회적 사망상태가 됩니다.

돈을 벌기 위해 시한폭탄을 매일 피워댈 수는 없는 것입니다.

금연, 그 실천은 앞으로 일어날 수억원의 자산붕괴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자 가정을 지키는 길 입니다.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담배로 인한 건강 폐해는 암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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