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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재테크 독립,언제 시키시렵니까? -lovefund(財talk) 36회
추천 0 | 조회 7904 | 번호 2602 | 2014.04.15 20:32 lovefund (lovefu***)

안녕하십니까. 자산증식 전문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우리 한국에서는 재테크에 관하여 관습(?)처럼 자녀들이 취직을 하고나면, 자녀의 재테크를 부모님, 그 중에서도 어머니가 직접 전권을 행사하시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은행권에서는 얼마전까지도 부모님이 간단하게 아들,딸 예금계좌를 대신 만드는 것이 매우 쉬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녀의 재테크를 대신하는 부모님의 마음은 이해는 가지만 장기적으로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ㅇ 부모님의 변, "애가 돈관리를 못해서"

 

자녀가 직장에 취직을 하면, 빠르면 20살에서 보통 20대 중후반에 본인의 노력으로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학창시절 책상앞에서 전공공부, 대학입시공부, 취업에 필요한 스팩 쌓기, 토익공부만 하던 사회 초년생 입장에서는 "돈 관리"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것은 현실일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부모님의 사회초년생 초반 재테크 섭정(攝政) 어느정도 필요하긴 합니다.

 

<<왕이 되고도 4년간 섭정을 받은 세종, 이 기간 정치력에 큰 도움이 되다>>

 

우리 과거 역사에서도 뛰어난 명군이신 세종대왕도, 선왕인 태종이 4년간 섭정을 하면서 정치력을 키워준 것을 보더라도, 초반에 부모의 자녀 재테크 간섭은 무조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마음은 자녀가 나이들어 백발이 되어도 어린아이처럼 보인다하지요. 그러다보니, 자녀의 돈관리를 너무도 오랜기간 부모님들이 맡고 계신 경우가 우리 한국 사회에서는 허다하게 목격됩니다.

이제부터는 부모님의 재테크관리가 "독"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ㅇ 자녀는 불혹가 코앞인데, 아직도 부모님이 돈관리.

 

자녀가 취업을 하고 5년정도가 지나게 되면, 사회물도 먹게 되고 돈관리에 대한 들은 이야기도 있어서 직접관리하고자하는 욕구가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 관점에서 보면, 자녀에게 돈관리를 맡길 경우, 월급을 족족 명품을 사는데 흥청망철 쓸 것 같고, 술집에서 모아둔 돈을 모두 탕진할 것같은 불안감을 지울 수가 없다보니, 20대후반~30대초반이 된 자녀들과 돈관리에 관하여 언쟁이 오가기도 합니다.

 

이 갈등 과정에서 자녀에게 본인 돈에 대한 재테크 권한이 넘어가기도 하지만, 자녀가 결혼하기 전까지 관리 해주겠다는 합의로 끝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결국 30대 중반을 넘어 불혹을 앞두고 있는 자녀들의 돈관리를 부모님이 계속하시는 상황이 발생되게 되는 것이죠. 심지어는 자녀들은 자신이 직접 통장개설을 해본적도 없고, 인감도장도 만져본 적이 없는 무지한 상태가 되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심각 해 집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돈을 지켰다"라고 평가하실 수 있겠지만,

그 자녀들은 돈에 대한 "바보"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너는 아직도 나이 먹도록 돈관리를 못하니!"라고 타박을 주지요.

하지만 이에 대한 원인은 부모가 모든 자녀의 돈관리를 대신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늦은나이까지 부모님이 재테크를 관리하는 것은, 마치 30살,40살이 된 자녀들이 밥풀흘릴까봐 부모님이 숟가락으로 밥 떠먹이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20대 때에 잡혔어야할 돈에 대한 관념이 삶의 절반을 지나는 나이까지도 모른다는 것은 평생 돈에 대한 관념을 만들지 못하게 되는 낭패를 만들 수 있께 됩니다.

 

 

ㅇ 부모의 돈관리 : 자녀와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부모님은 안전자산에 자녀들의 월급을 잘 관리하여 결혼할 때 몫돈으로 만들어 주시려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이자를 더 받기 위하여, 자녀들의 돈이 투자되는 곳은 "은행 예금"이 아닌 곗돈과 같은 자산에 투자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또는 친구/친척이 이자를 잘 쳐준다하여 그 곳에 돈을 빌려주기도 하지요.

 

어찌보면, "안전자산"처럼 보이는 곗돈과 친척/지인에게 빌려준 그 돈이 말썽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자 20%~30%를 기대했다가, 계주가 계를 깨트리면서 또는 돈을 빌려준 친척이나 지인이 도망을 가면서 자식들의 몫돈이 한순간에 물거품 처럼 사라지거나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왕왕 발생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큰 손실이 발생되었을 때,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의 골이 커질 수가 있습니다. 자녀 스스로가 재테크를 하던 과정에서 손실이 났을 때에는 본인 한명의 책임으로 그치겠지만,

보통 자녀가 몫돈을 요청하는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졌을 때에는 집안 식구들 전체 뿐만 아니라, 결혼상대방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ㅇ 따라서, 30살 이전에는 자기돈은 자기가 재테크하도록 독립시켜야.

 

돈에 대한 감각을 위해서라도, 차후에 몫돈 관리에 따른 부모님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30살 이전에는 사회에 나온 자녀들의 재테크는 본인이 직접관리하도록 하셔야합니다.

 

걱정되신다구요?

자식들 1년치 연봉을 모두 날리더라도, 최대한 빨리,자녀들 본인이 돈관리를 하도록 독립시키셔야합니다. 그래야만 1년치 연봉을 흥청망청 모두 쓰더라도, 자녀 본인이 투자 했던 돈이 휴지조각이 되었을지라도 그 경험은 돈관리를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되게 됩니다.

그래야만, 돈 감각이 생깁니다. 그 돈 감각이 있어야, 재산을 제대로 굴릴 수 있게 됩니다.

 

성년이 된 자녀들에게는 한달치 월급도 만질 수 없게 하시고는

나중에 상속된, 증여된 재산이 제대로 지켜지길 바라시나요?

 

2014년 4월 15일 화요일

자동차운전도, 돈을 굴리는 것도 경험이 있어야 안전하게 굴립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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