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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글로만 배워서는 안된다. -lovefund(財talk) 25회-
추천 0 | 조회 9071 | 번호 2565 | 2014.01.16 16:55 lovefund (lovefu***)

안녕하십니까. 자산증식전문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제대로 돈을 굴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많은 분들이 인터넷이나 책 등을 통하여 정보를 구하고 계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큰 주제가 바로 재테크일 것입니다.

그런데 재테크에 대하여 공부하시는 분들을 뵙다보면, 이론은 전문가를 능가하시는데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런 경우 보통 "재테크를 글로만 배웠기"때문입니다.

 

 

ㅇ 키스를 글로 배웠습니다?

 

몇해전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현경(오현경분)의 과거 회상장면이 재미있는 기억이 남습니다.

모든 것을 책에 글로만 독학하여 실천하는 캐릭터였던 현경은 첫 키스를 위해 키스를 잘하는 방법이라는 책을 독파하였고, 이를 실천에 옮기다가 웃긴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지요.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현경은 키스를 글로 배웠다>>

 

기억에 그 즈음에 CF 중에 "OO를 글로 배웠습니다"라는 컨셉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글로 배운 기술(극중에서는 화장, 애교,키스 등등)은 글문구 대로 하나하나는 맞았지만, 상황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일이 재테크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서도 종종 목격됩니다.

하지만 결국 재테크에서 필요한건 경험이란 점입니다.

 

 

ㅇ 재테크 글로 배웠어요? 일단 작게라도 경험하시라.

 

재테크 범위는 참으로 넓습니다. 필자가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주식,증권 분야에서부터 부동산, 금융상품,은행상품, 원자재 등등 그 범위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글로만 그 범위를 공부하고 큰 자금을 특정 재테크 영역에 집중하게 되면 문제가 만들어 지게 됩니다.

 

만일 펀드투자가 좋다는 것을 공부하고 과감하게 펀드에 몫돈을 투자하게 될 경우, 여러가지 생각치도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될 수가 있습니다.

펀드를 중간에 환매시에는 환매수수료가 있다는 점, 환매를 요청하면 은행처럼 즉각적으로 현금이 인출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 수익률은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 알고 봤더니 펀드 유형도 A,B,C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는 점 등 펀드를 글로만 보았을 때는 안보였던 것이 펀드를 투자한 직후부터는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경험효과"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글로만 배웠을 때는 "아~ 그렇구나" 정도였지만, 실제로 경험하고 나면 몰랐던 용어들도 저절로 뇌리에 각인이 되게 됩니다.

옛말에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이 이런 상황과 딱 맞는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실제 재테크를 행동으로 하는데 있어서 처음부터 무작정 들어갈 것이 아니라, 일단 작은 수준에서의 경험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ㅇ "수색대"를 운용하라. 이상하게 지혜의 문이 열린다.

 

재테크를 경험하는데 있어서 일단 가상의 "수색대"를 두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색대는 본격적인 재테크 시행을 하기 전에 해당 투자처에 대한 실제 모습을 체험하여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간단하게는 본인이 직접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해당 투자처(재테크)에 관한 전문가를 만난다던가 현장을 방문해 보는 것입니다.

부동산투자라면 요즘 임대사업이 괜찮다고 한다면, 임대수익률이 높다고 글로 나와 있는 그 동네를 직접 답사 다녀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마포대로에 오피스텔 월세 수익률이 좋다면 마포대로의 오피스텔을 모두 돌아다니면서 세입자 입장에서 또는 오피스텔 매수자 입장에서 현장 조사를 해 보시면 그 동네의 그림이 그려지게 됩니다.

 

주식투자라면 "척후병 투자방식"도 시험삼아 해볼만 합니다.

척후병 투자방식은  거액자산가가 특정주식을 본격적으로 매입하기 전에 그 주식을 동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금액만 매수를 합니다. 그러면 본인의 보유 주식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종목에 대하여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면서 정보를 취합하게 됩니다.

 

펀드투자를 계획하신다면 1000만원 투자할 계획이시라면 일단 50~100만원 정도만 투자하시면 이상하게도 펀드에 대하여 공부했던게 더 이해가 잘되는 것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본인의 이해와 상관없을 때의 집중도보다, 본인의 자금이 들어가게 되면 "돈"이 걸려있기 때문에 집중도가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채권투자를 고려하시는 분이시라면, 증권사에서 계좌개설을 하신 뒤 소액채권을 소량 구입해 보신다면 자연스럽게 채권의 현재가치, 미래가치, 쿠폰, 리스크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이해도 안되던 것이 갑자기 이해가 되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하시고 나면, 그 재테크 투자처에 대한 지식이 그 전보다 더 깔끔하게 이해된다는 것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경험, 작은 수색대가 여러분의 재테크의 큰 방향을 잡아주게 됩니다.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재테크에 관한 강연도 경험 만큼 큰 도움이 됩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언제나 독자님의 추천버튼 클릭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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