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대부분 사람들은 실패에 대해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실패에서 생산적인 교훈을 얻는 것은 더 싫어한다. 실패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불확실성을 일으킨다.
이와 반대로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어느 분야에서든 실패해도 일어나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돌진했다. 백만장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심각한 좌절이나 실패를 겪어도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시도한다”고 답했다. 중산층 10명 중에서는 단 1명만이 그와 같은 태도를 보였다.
이처럼 부자들은 대부분 실패를 기회의 샘으로 여긴다. 실패가 예상치 못했던 다양한 결과, 즉 눈앞을 가리는 재를 걸러내고 이를 통해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드는 매력적인 교훈과 경험, 관계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부의 감’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그와 같은 신념을 한순간도 놓지 않고 있었다. 10명 중 약 9명이 “인내는 재정적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라고 답했고, 10명 중 약 8명이 “실패는 부자가 되는 데 중요한 요소다”라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중산층의 의견은 이상하게도 엇갈렸다. 중산층 응답자 중 실패의 중요성에 동의한 사람은 2명도 되지 않았다. 중산층의 절반 이상이 심각한 좌절이나 실패를 겪으면 “포기하고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절반 중 3명은 “다시 시도하기는 하지만 다른 분야에서 시도한다”고 답했다.

 

 

 

 

 

 

실패에 대한 신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때, 그 대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실패를 각오할 수 있게 된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거나 고객과 계약하지 못했을 때, 이를 다음 시도를 위한 연습 경기라고 생각하라.
실패에 대한 신념이 있다면 직장에서 한두 차례 지분을 요구할 수 있다. 요구한다고 손해 볼 일은 없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실패에 대해 뭔가 유용한 점을 배우고 싶다면 당신이 아는 사람 중 가장 성공한 사람을 찾아가 물으면 된다.

 

 

 

 

[출처 : <부의 감> 루이스 쉬프 지음,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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