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해마다 75만여 개의 중소기업이 설립되고, 또 75만여 개의 중소기업이 문을 닫는다. 문을 닫는 기업의 약 90퍼센트는 창업자들만 빚을 떠안을 뿐, 채권자들은 아무 손해도 입지 않는다.
아이러니한 점은 이처럼 많은 중소기업들이 성공을 눈앞에 두고도 자금이 부족해 실패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대부분 그런 이유로 자기 회사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 쉬지 않고 일해도 수익은 늘지 않고 빚만 늘어가는 파산 직전의 상태로 위태롭게 버티는 것이다.
어떤 금융기간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을 때, 사업가들조차 모르는 숨어 있는 투자가들이 있다. 이들은 이른바 ‘비공식 투자자’들이다.
비공식 투자자는 친구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며, 신생 기업이나 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직업 투자자들도 아니다. 그들은 단지 일반인보다 좀 더 많은 돈을 갖고 있으며, 모험을 해볼 만한 의지와 조건을 갖춘 사람들이었다. 그런 비공식 투자자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스코틀랜드의 자동차 영업사원 이안 맥글린이다.
1977년, 맥글린은 여자친구의 친구에게 잉글랜드 브라이튼에 있는 작은 상점을 확장하라고 약 7,000달러(약 740만 원)를 주었다. 맥글린은 그 대가로 그 상점의 절반을 소유하게 되었는데, 그 상점은 오늘날 ‘더바디샵’이라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다. 2009년, 맥글린은 더바디샵의 자기 주식 전부를 매각해 2억 달러(약 2,100억 원) 이상의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였다.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미국에서는 중소기업 창업에 맥글린 같은 비공식 투자자들이 벤처 투자자들보다 8배나 더 많은 돈을 투자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비공식 투자자들에게는 엔젤 투자자나 벤처 투자자들과는 다른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바로 투자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공식 투자자들은 주로 친구를 돕기 위해서라는 등의 비재정적인 이유로 신생 기업에 투자한다.”
이와 같은 통계 자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아주 간단하다. ‘어서 나가 투자자를 찾아라!’
[출처 : <부의 감> 루이스 쉬프 지음,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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