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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돈없으면 가장 서러운 미래가 기다린다.[8]
추천 1 | 조회 38124 | 번호 2547 | 2013.12.17 14:20 lovefund (lovefu***)

안녕하십니까. 자산증식 전문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요즘 응답하라1994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과거 20여년전의 순순했던 시절에 대한 추억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20여년전 지금보다 더 경제적으로는 심적인 여유있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과거 1994년보다 더 힘들어진 지금이지만, 현재의 경제활동의 중심에 있는 30,40대는 앞으로 20년 뒤에는 더욱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지금 돈을 모을 수 있을 때 단단히 모으고 불려야하는 과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앞으로 20년 내에 직면하게될 현실 녹녹치 않습니다.

 

 

 앞으로의 20년 내, 부동산임대시장 월세가 대세, 가계 임대부담 폭증

 

아직까지는 신혼집을 구하거나, 집에서 독립할 때 전세로 시작하는 경우가 제법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2010년에 들어서면서 주택시장은 전세물건이 서서히 줄어들더니, 급기야 전세금을 올리는 대신 그만큼을 월세로 전환하는 "보증부 월세"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세 수요는 꾸준한데 만하여 전세물건이 줄어들면서 전세가격은 폭등하고 있는 것이지요. 전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세물건이 늘어나 주길 바라겠지만, 부동산가격 상승을 전제로 기형적으로 만들어진 전세제도가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가격의 정체 또는 하락과 저금리 기조는 전세물건의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서울시 주거 유형 중 전월세 비중 추이 전망, 자료 :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위의 서울시정 개발연구원의 전월세 예상추이를 보더라도, 향후 7년여뒤인 2020년에는 전세비중이 17.5%로 크게 감소하게 됩니다. 2000년에 41%에서 절반이하로 줄어든 수준이 되는 것이죠.

즉, 부동산임대시장에서 전세는 천연기념물화 되게 되면서 점점 월세화되어면서 세임자의 실질 부담은 현재보다 크게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예를들어 현재 전세100%인 구조에서는 다른 임대비용이 들어가지 않지만, 보증부월세 또는 월세가 보편화 될 경우에는 월100만원이상의 임대비용은 비일비재하게 보게 될 것입니다.

현재도, 전세물건 3억원대인 경우 보증부월세로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00만원이란 점을 고려해 본다면,

앞으로 미래의 임대비용은 현재보다 더 살림살이를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되게 될 것입니다.

 

 

ㅇ 30,40대가 장년/노인층으로 접어드는 20년 뒤 의료현실도 서럽게 한다.

 

앞으로 20년 뒤면, 30대와 40대가  장년층, 노령층으로 접어드는 20년 뒤에 의료현실은 돈없으면 서러운 구조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직시하셔야합니다.

요즘 정치적으로 이슈화 되는 의료민영화 이런 이야기는 빼겠습니다. 이러한 제도적 문제를 빼더라도, 구조적으로 의료비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지요.

 

<<노년에 돈없고, 아프고 움직이기 어려우면 힘든 현실이 닥치게 됩니다. 사진 : 픽사베이>>

 

얼마전 어떤 드라마의 예고를 보니, 아이돌그룹 출신 남자배우가 "어떻게 엄마를 요양병원에 보내요?"라고 화내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 장면을 보면서 "저 시나리오는 현실에서 가족을 간병해 보지 않은 이가 썼나보구나"라는 생각이 스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중환자를 가족이 모셔야한다고,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과거부터 집에 부모님 쓰러지시면 집에서 수발들어야한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환자에 대한 방치, 가족간의 불화, 경제활동을 못함으로 생기는 가계경제붕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필자간 본 사례 중에는 며느님이 힘들게 병수발 들었는데, 시누이,시조카들이 그 며느님 제대로 못한다고 장례식장에서 욕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결국 그 친척관계는 붕괴되고 말았지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현실적으로 간병시스템에 의존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현재의 간병시스템은 "저임금 고노동"의 구조이다보니 대부분 중국교포분들이 간병인을 많이 하십니다. 한국분들도 많이 하시지만, 제 경험상 현재 간병시스템의 70%이상은 중국교포분들이시더군요. 그러하기에 저임금이 간신히 유지됩니다.

 

그런데 앞으로 20년 뒤, 중국경제가 대국이 되어가면 한국으로 돈을 벌러오는 중국교포수는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20년 뒤 그 빈공간이 채워지는 과정에서 점차 현재30,40대가 노령층으로 진입하면서 수요는 늘어나고, 간병시스템은 부족 해 지면서, 의료비용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시기가 되었을 때, 손에는 모아놓은 재산없고, 중병(뇌졸중, 근골계 등)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아무런 의료조치를 못하는 현실을 상상한다면 끔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ㅇ 솔로가 많은 30,40대 100세시대? 생각보다 짧을 수 있다. 특히 남자...

 

작년 여름 흥미로운 뉴스가 있었습니다.

서울거주 35~49세 미혼남 20년간 10배 증가했다는 기사였습니다.

1990년에는 35~49세 서울 미혼남의 비율이 2.2%에 불과했지만, 2010년기준으로해서는 20.1%까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여성도 마찬가지로 1990년 2.1%에서 2010년 11.8%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남자의 경우 35~39세 미혼율이 32.5%라고 나와 있는데, 최근 경제상황과 사회상황을 감안할 때, 크게 줄지 않고 그대로 40대까지 미혼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습니다.

 

<<서울 35~49세 미혼율 추이,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국가통계포털>>

 

그런데, 옛말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홀애비 3년이면 이가 서말......"

가끔 혼자사는 노총각네 집에 놀러가면 그 살고 있는 환경을 보면서 건강한게 용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혼자살다보니 인스턴스식품을 주식으로 하고, 술과 담배를 과하게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많은 연구 결과에서도 결혼한 사람이 미혼인 사람보다 수명이 길다라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미혼인구, 이 중에서 미혼남자의 경우 기대수명이 낮아져 생각보다 빠른 나이대에 중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균 60~70대에 큰 병이 찾아올 확률이 높다면, 솔로의 경우는 50~60대에 중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위에서 언급드린 20년 뒤 심각한 의료비증가는 솔로에게는 더 빨리 가혹하게 찾아올 가능성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ㅇ 돈을 지금부터라도 모으고 불러나가고 지켜야 그리고....

 

위에서 두가지 관점 임대비용의 증가와 의료비용측면에서의 현재 30대와 40대가 앞으로 20년 내에 직면할 경제적 고비에 대하여 이야기 드렸습니다. 이 고비에서 "돈"이 없으면 정말 힘든 삶을 살게 될 수 있습니다.

벌 수 있을 때, 제대로 모아두지 않으면, 앞으로 미래에 월세를 내지 못해, 점점 하층민으로 밀려나는 현실을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아플 때, 늘어난 노인인구로 인하여 증가한 의료비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게 됩니다.

따라서, 30,40대 벌 수 있는 나이 때, 모으고 불리고 지키셔야합니다.

모으는 것은 악착같이, 불리는 것은 합리적으로, 지키는 것은 철옹성처럼 재테크를 운영하셔야합니다.

그래야만, 20년 뒤 노년이 아름답습니다.

 

오늘 글의 마지막으로, 결혼하신 유부남,유부녀께서는 자녀분들과 가족에게 신뢰를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자식과 가족에게 상처를 입히신 분이시라면 꼭 신뢰를 다시 만드셔야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최소한 아플 때 병원에 데리고 갈 수 있는 건 가족밖에 없습니다.

 

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앞으로 20년 뒤 응답하라 2014를 여유있게 보길 바라며...

lovefund이성수 올림

 

언제나 독자님의 추천버튼 클릭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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