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자연히 돈도 따라올 것이라고 말한다. ‘부의 감’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 이상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도 따라온다”고 믿었다.
하지만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응답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돈도 따라온다고 믿는 사람은 10명 중 2명밖에 되지 않았다. 그들은 좋아하는 일을 두고 타협하지 않았으며, 절대로 돈도 포기하지 않았다.
1983년 초, 퀘벡 주정부는 다가오는 여름에 캐나다 발견 4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의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를 진두지휘했던 ‘기 랄리베르테’는 서커스단에 그럴듯한 이름까지 붙였다. 그 이름은 바로 ‘태양의 서커스’였다. 그 당시 서커스는 사양 산업이었고, 많은 돈이 필요했지만 랄리베르테는 무지개 너머에 금덩어리가 있으리라 확신했다.
캐나다 주정부의 지원을 받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재정적 궁핍 속에서도 랄리베르테는 태양의 서커스를 포기하지 않았으며, 드라마틱한 서커스 공연으로 결국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그리하여 태양의 서커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하고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성장했는데, 8억 달러에 이르는 연간 티켓 수익은 브로드웨이 모든 공연의 매표 수익과 맞먹을 정도다.
이러한 성공으로 길거리 광대에서 억만장자가 된 랄리베르테의 이야기는 누구든지 굳은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결국 엄청난 돈을 거머쥘 수 있을 거라고 믿게 만든다.
하지만 랄리베르테가 단지 열정과 의욕만으로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랄리베르테는 이렇게 말했다. “만약 서커스가 성공한다면 이는 바로 예술과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만났기 때문입니다.”
랄리베르테는 돈이 필요할 때마다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섰으며, 태양의 서커스가 성공을 거두기 시작할 무렵 재빨리 모든 빚을 갚고 태양의 서커스를 주정부의 소유가 아닌 개인 기업으로 전환시키는 탁월한 ‘감’을 발휘했다.
이처럼 부자들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이 따라온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배고픈 직업으로 알려진 예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부자들은 필사적으로 돈을 좇았다. 이처럼 일반적인 통념을 뒤엎는 부자 감각은 정글에서 생존을 위해 발휘되는 짐승의 본능과 같다. 이런 점에서 ‘부의 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이자 능력이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동안 잠자고 있는 본능을 깨우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부의 감> 루이스 쉬프 지음,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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