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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부인의 말을 들어야 한다.[7]
추천 0 | 조회 36373 | 번호 2527 | 2013.11.13 12:07 윤태환 (sesangj***)

자녀와의 단풍 놀이를 함께 하며, 가족의 정을 느꼈지만, 

부채 앞에선 냉정해지고 답답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 있다.

 

부인은 남편이 가져다 준 300만원의 생활비에서 보험도 가입하고, 청약 저축,

그리고 목돈 마련 저축도 진행하고 있었다. 자녀 교육은 집에서 직접 키우고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하고 있었다.

 

부인의 목적은 "내집 마련"이었다.

시골 초가집에서 어렵게 자란 부인은 아파트에 대한 동경과

깨끗한 도시 생활에 대한 꿈을 그리며, 상경하였다.

 

나이차는 있지만, 성실히 카센터를 운영하는 남편을 만나

그 꿈을 키워가고 있는데, 남편에게 부채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우선 전세금 보증 대출과 저축 해지를 통해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고,

가지고 있는 카드를 다 없애기로 하였다.

 

 * 대출을 상환한 후에 꼭 완납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초기 대출이 발생한 시점과 현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한 반성과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매출 증대를 위한 연구보다 안정적으로 급여를 200만원을 가져다 주기로

남편은 약속을 하였고, 부인은 저축은 조금 줄어들지만, 남편의 빚이

늘어나지 않는 것에 안도하며, 더 살아보기로 하였다.

 

부인의 꼼꼼함과 도움에 남편은 고마워 했다.

그리고 정직하게 하루 버는 것에 감사해 하며, 가족을 향한 시간을 늘리고

퇴근도 늦지 않게 하기로 하였다.

 

부인은 원망보다 남편의 부채를 해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리고 주택 마련을 위한 꿈은 조금 미루어졌지만, 남편의 고통과

가족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하루에도 수십명의 사람들이 사건, 사고로 가족과 이별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갑자기 건강해 졌다가, 나도 모르게 질병을 얻는 이들도 이 세상에는 많이 있다.

 

    * 세상에 어떤 유혹과 욕망, 실패와 좌절에 있더라도 가족은 제 1 원칙이다.

 

부채가 주는 문제는 숫자적인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병이다.

이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면, 소중한 하루와 소중한 가정을 지키지 못하는

후회만 남을 수 있다.

 

이 가정이 부채 상담을 통해 얻었던 것, 빚 문제의 해결이 아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를 응원해 주고, 평범한 일상에 가장 소중한

가족을 사랑하고 기억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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