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는 어디에 무엇을 투자하는 것인가
주가지수연동금융상품이다. 처음 출발은 이렇게 시작을 했다. 이제는 확대되서 금에도 투자를 하기도 하고 선물과 옵션에도 투자를 하기도 하고 원자재와 환율에도 투자를 한다. 단지 90%에서 95%를 채권에 투자를 하고 나머지 5%에서 10% 정도를 주가지수와 연동시킨 것이다. 여기서 연동시켰다는 것은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이자를 더 주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면서 주식 및 실물에 직접 투자해서 위험해질 확률을 낮추는 방법의 금융투자 상품인 것이다.
ELS도 투자상품이니 원금 손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투자라는 말이 들어갔다는 것은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이나 증권사에 방문해서 소비자로써 구입을 하는 경우에 장점만을 얘기해서 솔깃하는 경우가 많다. 주의할 필요가 있다. 9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 보다는 위험이 덜하다. 50대와 60대가 투자를 해도 편하게 할 수가 있는 구조다. 대체적으로 만기가 최대 3년 이내이기 때문에 단기자금을 활용 목적으로 이용하는 게 좋다. 문제는 1년 이내 쓸 자금에는 맞지 않다. 중간에 해지하게 되면 원금 손실을 보게 되므로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5% 이상이기 때문이다.
ELS라고 다 같은 ELS가 아니라던데… ELS 종류가 너무 많다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자신에 맞는 게 뭔지를 찾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하나는 원금이 보장되느냐에 따라서 구분된다. 원금보장형과 비보장형으로 나눠진다. 원금보장형은 주가가 폭락을 하더라도 원금을 지켜준다. 비보장형은 예를 들어 주가가 40% 이상 폭락하기 시작하면 손실을 크게 봅니다. 최근 나오는 대부분의 ELS 상품은 비보장형이다. 매월 생활비가 필요한 경우냐 아니냐에 따라서 월지급식과 만기지급식 및 조기상환형을 선택할 수 있다. 약간의 목돈은 있는데 현재 가정 경제가 적자라서 생활비가 매달 필요하다면 목돈을 깨지 말아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이자를 매달 받을 수 있는 월지급식 ELS 상품을 활용하면 좋다.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만기지급식 및 조기상환형을 선택하면 된다.
ELS의 성격에 따라 투자 기간이나, 투자 목적도 달리 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여기에서 투자기간이 나눠진다. 원금보장형의 경우에는 1년에서 1년6개월 뒤 만기 시에 찾게 된다. 비보장형은 대체로 3년 만기에 6개월 조기상환 조건이 걸려있다. 따라서 원금보장형은 2년 이내의 사용할 자금으로 사용하면 되고 비보장형은 3년 뒤로 사용 시기를 늦춰야 한다.
-월 지급식 ELS 투자 전략
은퇴 생활자 중에서 생활비가 부족한 경우와 퇴직 전이라도 생활비는 부족한데 목돈은 깨기 싫은 경우에 활용하면 좋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안전한 채권형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너무 공격적으로 하게 되면 원금을 까먹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성향을 정확하게 인정하고 투자해야 한다.
-조기상환형 ELS 투자전략
대부분의 상품이 조기상환 조건을 달고 있다. 일반적으로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을 감행한다. 만기는 3년 정도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6개월만에 상환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수익도 적당히 챙기게 되기 때문에 기분도 좋아진다. 연 수익률로 7% 정도 되기 때문에 약 3.5%대 정도의 이자가 붙게 된다.
-만기지급식 ELS 투자전략
원금보장형의 경우가 대부분 만기지급식이다. 조기상환이 없다. 하지만 기간은 1년에서 1년6개월이기 때문에 단기 투자로는 좋다. 게다가 원금이 보장되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라 하더라도 마음 놓고 투자해도 좋다. 최근에 나온 재밌는 것 중에 미국 환율과 원화를 기초로 하는 원금보장형이 나왔다. 예를 들어서 원화가치가 상승하면 수익이 크게 생기는 구조다. 가능성이 충분히 높은 상황이다. 물론 이렇게 되면 수출업자들은 환차익을 덜 먹게 되겠지만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김태남 칼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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