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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이용한 무리한 재테크, 빚더미에 쫗긴다. lovefund(財talk) 11회[1]
추천 0 | 조회 9983 | 번호 2496 | 2013.09.25 16:21 lovefund (lovefu***)

안녕하십니까. 자산증식 전문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재산을 어떻게 불릴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아마,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가족,친지들과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시기에 따라 재테크의 방법은 다양하게 이야기 되곤합니다.

부동산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아파트,분양권,토지투자 등에 대한 이야기가 대세를 이루었다가, 주식시장이 활황이면 주식투자가 최고다. 펀드투자가 최고다. 라는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기대수익이 높은 투자처에는 반드시 중요한 투자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빚을 내서 무리하게 투자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입니다.

 

ㅇ 왜 빚을 내서 투자하게되는가? (레버리지투자의 원인)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든, 일가친척에게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하든, 이러한 투자 방법은 본인의 작은 종자돈을 더 크게 키워서 수익을 키우기위한 바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전문적인 용어로는 레버리지투자(Leverage Invest)라고 합니다.

 

 

이러한 투자형태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이나 전문투자자들도 종종 사용하게 됩니다.

사모펀드나 헤지펀드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자기자본보다 더 큰 자금을 차입하여 투자하기도 하고 선물시장이나 옵션시장등의 파생시장을 활용하여 레버리지를 높이기도 합니다.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투자처에 매물을 잡기 위하여 빚을 내어 사세를 키우기도 하지요.

 

어떠한 방법이든, 기대수익은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즉, 본인 자금으로만 투자했을 때에 10%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라면 본인자금만큼의 돈을 다른 곳에서 빌려와서 투자할 경우 수익률은 20%로 높아지게 됩니다. 기대수익률이 2배나 높아지는 것이죠.

 

수익률을 지렛대처럼 작은돈으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투자는 매력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레버리지가 커진다는 것은 다른 말로는 리스크가 커진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ㅇ 대기업들도 빚을 무리하게 내서 투자했다가 일순간에 망한다.

 

과거 IMF당시를 떠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시절 많은 대기업들이 은행에서 차입을 해서 공장을 짓고, 해외로 발을 넓히면서 수익을 키워갔습니다.

자기자본에 10배가 넘는 빚을 머리위에 이고 있으면서 성장을 위해 빚을 빚으로 막으면서 사업을 해왔습니다.

사업이 순탄할 때는 이러한 고부채비율의 사업방식은 사업을 키우고 성공일로를 달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세계경제가 순탄한 것만은 아닙니다. 국내경기도 마찬가지이지요.

 

일순간에 작은 태풍이라도 불게되면, 무리하게 빚을 내어 경영하던 사업체는 일순간에 침몰하게 됩니다.

그 이전까지는 순풍을 받으며 순항하던 배가, 작은 태풍에도 무너지게 되는 것이죠.

 

<<레버리지 투자는 일엽편주로 태풍속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사진 : pixabay저작권프리이미지>>

 

오히려 빚을 지지 않고 안으로 단단히 체력을 키우며 경영하던 회사들은 작은 태풍에도 살아남고, 큰 태풍이 지나가도 튼튼히 살아남고 회사는 유지되게 됩니다.

 

2008년 금융위기당시 주저앉은 금호그룹, 얼마전 STX그룹사태, 웅진그룹 사태 등 일련의 대기업들의 상황이 사세를 확장하기 위하여 무리하게 투자를 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태풍에 주저앉은 케이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빚을 무리하게 지고 투자와 경영을 할 경우 일순간에 무너질 수 있게 됩니다.

 

 

ㅇ 일반개인의 레버리지 투자는 대기업보다 더 위험하다.

 

개인은 대기업들 보다 더 위험한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주식투자에서 자주 활용하게 되는 "미수거래", "주식투자자금 대출","스탁론" 등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보통 주식시장에서 활용하는 레버리지 투자는 "만기"가 짧습니다.

길어야 1년 이내인 것이죠. 보통은 3개월 정도 될 겁니다. 미수거래 같은 경우는 이틀만에 정리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만기가 존재한다는 것은 마치 "시한폭탄"을 옆에 두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투자를 하면서 "시계"를 계속쳐다보게 될 수 밖에 없기에 마음이 쫗기게 됩니다.

 

 

 

마음이 쫗기게 된다는 것은 냉정하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결국, 수익을 보더라도 작은 수익률에 만족하고 매도해야하고, 손실이나면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리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대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를 하는 경우 거의 90%가 원금을 모두 잃게 됩니다.

 

레버리지 투자가 시간에만 쫗기는게 아닙니다.

손실이 발생할 경우 원금에 가해지는 타격이 몇곱이 되게 됩니다.

자기돈으로만 주식투자해서 손실이 났을 때 -20%손실정도로 그칠 것이, 빚을 내어서 투자하다가 손실난 경우에는 단, 하루만에도 -50%가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됩니다.

-50%손실은 회복하기도 매우 어려운 수준입니다.

 

이러한 빚을 낸 무리한 투자로 인한 투자심리상태와 원금손실상태는 주식투자 뿐만아니라, 부동산투자,사업투자 등 다양한 재테크 투자처에서 발생될 수 있습니다.

 

ㅇ 빚을 이용한 재테크는 무리하지 마시길

 

1. 적정한 수준으로만 활용

빚을 잘 활용하면 돈이 된다고 해서 "빚테크"라는 말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이는 적정한 수준에서 관리가 가능할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빚이 본인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가게 될 경우에는 "작은 태풍"에도 집이 날라가거나, 투자한 주식투자금이 일순간에 모두 사라질 수 있습니다.

 

2. 만기가 길어야 안정적

그리고, 레버리지를 활용하시게 될 경우에는 최대한 만기가 길어서 투자시에 마음이 안정되게 해야합니다.

스톱와치를 옆예 두고 초단위로 시간을 보면서 투자를 한다면 아마도 마음이 저절로 급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만기가 수개월 또는 수년으로 만기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재테크에 대한 마음은 편해지게 됩니다.

예를들어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 3년짜리는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 수록 마음이 급해집니다만, 20년,30년장기 대출의 경우에는 오랜기간 서서히 갚아나갈 방법이 있기 때문에 부담이 적어지게 되지요.

 

따라서, 되도록이면 재테크는 자기자본으로 하시되, 부득이하게 빚을 내어 재테크를 하실경우,

손실이 나더라도 감수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그리고 만기를 길게 가지고 갈 경우에만 레버리지 투자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013년 9월 25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올림.

 

언제나 독자님의 추천버튼 클릭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래 네임카드에 저의 홈페이지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주에도 lovefund(財talk)재토크 좋은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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