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시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 국채금리가 지난 주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2011년 7월 이후 가장 높이 올라가서 2.755%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중에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매달 850억 달러의 국채와 모기지채권을 매입하는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해왔다.
금리가 이렇게 오른 것은 미국이 양적완화(QE) 출구전략이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고 판단 할 수 있다.
미국 Fed에서는 출구전략을 실업률이 6.5%이하, 인플레이션이 2%이상 되었을 때 실시하겠다고 하였고, 일각에서는 올해 12월 정도에 많이 예상을 하였는데 출구전략을 갑작스럽게 앞당겨지는 쪽으로 얘기가 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년만의 최저인 3만2000개로 떨어지면 9월에 출구전략이 시행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보유하고 있던 미국 채권을 팔기시작하면서 채권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갔다.
미국 fed에서 가장 주의 깊게 살펴보는 지표가 실업수당 청구건수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것은 고용시장에 분명한 희소식으로 실업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그럼 이렇게 미국 경기가 좋아지는데 왜 미국 국채금리가 높아지게 될까?
출구전략의 의미를 잘 살펴보야한다.
출구전략은 베트남 전쟁에서부터 유래된 것으로 미국이 베트남 전쟁을 치르기 위해서 전쟁에 필요한 모든 군수 물자를 베트남으로 들어여와서 군수시설을 만들었는데 종전이 되면서 이 모든 군수물자를 미국으로 다시 가지고 가는 것을 출구전략이라고 했다.
출구전략이라는 것이 시중에 뿌린 돈을 다시 회수한다는 것이다. 양적완화를 하면서 시중에 뿌린 돈 대부분이 증시로 흘러들었는데 돈을 회수하기 시작하면 증시에 들어간 돈 빠지기 시작하고 그러면 증시는 하락을 하게 된다.
지난 주 다우존지수가 1.5% 이유이기도 하다.
시장금리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출구전략은 채권을 매입하던 것은 중단하겠다는 것으로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 된다.
그러다 보니 출구전략을 시행하면 국채금리가 높아지게 되고 채권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기 때문에 시장에서 팔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인 중국도 215억 달러를 줄였다고 한다.
하지만 국채금리가 계속 가파르게 높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주택대출이 줄어들고 시퀘스터, 증세, 긴축정책을 하게 되면 국채 발행이 줄어들게 되며 이것은 공급이 줄어든다는 것을 뜻 한다.
미국은 주택시장이 회복을 해야 소비시장이 회복을 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부동산자산이 증가하게 되면 소비가 회복되는 강한 상관관계를 가진다
즉, 국채금리가 높아지면 주택대출 금리가 높아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주택시장 회생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Fed에서는 출구전략을 공격적으로 줄이기 보다는 조금씩 축소해 가는 방식으로 출구전략을 시행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워 지금은 단기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서 이익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출구전략은 미국의 경제 회복을 뜻하고 미국의 경기회복은 세계 경제가 좋은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할 때 눈 딱 깜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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